삼성화재배
한중전 4:12, 다소 부진한 출발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2회전 결과
2014-08-02 오후 10:57:56 입력 / 2014-08-04 오후 10:09:49 수정
▲ 박정상(오른쪽)이 백찬희를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한국 신예, 어깨가 무겁다!
2014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2회전이 2일 오후1시 한국기원에서 벌어졌다. 예상대로 중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신예 기사들의 분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2회전이 진행된 일반조 A~G조의 중간 결과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큰 이변 없이 상위랭커들이 순항하고 있는 상황이다.
A조에서는 민상연이 대만의 양보와이에게 패해 탈락하면서 다소 전망이 어둡다. 박영훈을 떨어뜨리고 올라온 후웨펑이 장타오를 제압하고 3회전에 진출했고, 양딩신이 일본의 이토마사시를 꺾고 역시 3회전에 올랐다. 3회전에 진출한 한국기사는 이정우와 김영삼 그리고 아마추어 기사 박건호. 이정우는 민상연에게 승리한 양보와이와, 김영삼은 최기훈을 꺾고 올라온 중국의 타오신란과 3회전 대결을 펼친다.
B조는 응씨배 우승자 판팅위를 비롯하여 셰얼하오 퉁멍청 쉬자양 등 중국의 신예 강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안형준 이현호 홍민표 김진휘 등이 3회전에 진출했다.
▲ 3회전에 진출한 안형준.
C조는 구리와 변상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복병이라고 할 수 있는 대만의 샤오정하와 김동희를 누르고 3회전에 진출해 구리와 한판 승부를 겨루며 변상일은 김주호와 맞붙는다.
D조는 몽백합배 우승자 미위팅과 나현의 맞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의 장리요우와 중국 신예 마오루이룽이 대항마가 될 전망.
E조는 상대적으로 한국 기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정상 김동호 이원영 박진솔 등이 3회전에 진출해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탄샤오와 격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원영이 승리를 거둬준다면 E조에서는 한국 기사의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F조는 한국 신예들이 중국 기사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관건. 김남훈 신진서 송상훈 박민규 등이 박문요 저우인난 간쓰양 등과 각축을 벌이게 된다.
마지막 G조는 한상훈 류민형 홍기표 서건우 등이 본선 티켓을 노리고 있다. 중국은 판원러와 구링이가 3회전에 진출했고 일본의 이치리키료가 박영롱을 꺾고 올라와 류민형과 겨룬다. 한국과 중국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1회 글로비스배 신예세계대회에서 우승한바 있는 이치리키료가 복병이 될 전망이다.
일반조 H~N조 2회전은 내일(3일) 오후1시에 벌어질 예정이다.
▲ 안국현을 꺾은 신진서.
시니어조인 O조에서는 지난 대회 본선 진출자인 서봉수와 최근 시니어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규병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위빈과 장주주, 일본의 고마쓰히데키와 오야고이치가 본선 진출을 다투고 있다.
P조는 일본의 고토슌고를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기사가 3회전에 진출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유창혁 감독의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여자조인 R조에서는 박지은과 김혜민이 루이나이웨이 헤이자자 후지사와리나 등과 함께 본선 티켓을 놓고 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S조에서는 어제(1일) 최정을 꺾고 2회전에 진출한 위즈잉이 리허에게 발목을 잡혔다. 한국은 김윤영 문도원 김혜림 김미리 등이 3회전에 진출해 중국의 리허 탕이 차이비한, 일본의 만나미나오 등과 함께 각축을 벌이게 된다.
▲ 위즈잉을 제압한 리허.
▲ 일본의 미녀기사 만나미나오도 3회전에 진출했다.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탕웨이싱이 이세돌을 2-0으로 꺾고 세계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TYGEM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