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문난 강자들이 B조에 몰려있다.
▲ 삼성화재배 개막 기자회견이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벌어졌다.
"한국 신예에게 매를 많이 맞아봐서 단련이 되었을 것이다!" (이창호)
'스타워즈' 삼성화재배 월드마스터스가 본선 개막을 하루 앞두고서 중국 칭다오에서 기자회견을 열렸다.
한국시각 4시30분부터 맥주로 유명한 산둥성 칭다오 샹그릴라호텔에서 벌어진 기자회견에선 한국의 이창호, 중국의 탕웨이싱, 일본의 다카오신지 등 3개국 대표가 참석했으며, 정현준 삼성화재 중국법인대표와 류스밍 중국기원장이 동석했다. 기자회견은 인사말 질의응답 순으로 대략 30분여 동안 이어졌다.
과연 LG배 바이링배에 이어 삼성화재배에서도 한국의 선전은 이어질지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일(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오전11시부터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전이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치러진다. 한국바둑 국가대표팀 유창혁 감독은 타이젬과의 인터뷰에서 "16강에는 7명 정도가 올라갈 것으로 희망한다"는 전망을 했다.
25일 저녁엔 조별 대진추첨을 겸한 개막식을 갖는다. 본선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4대 강국과 함께, 미국 고수들이 합세하여 총 32명의 정예선수들이 자웅을 겨룬다.
32강전은 삼성화재배의 독창적 시스템인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32명을 추첨으로 4명씩 8개조로 배치해 각 조 2승자와 2승1패자가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사흘간의 32강전을 마친 후에는 한국의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16강 및 8강(10월), 이어 준결승 3번기(11월)를 치르고, 오는 12월 중국 시안에서 대망의 결승3번기를 거행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배는 우승상금 3억원이며, 제한시간 각 2시간이다. 전기엔 중국 탕웨이싱이 한국 이세돌을 결승에서 2-0으로 꺾고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타이젬에서는 오는 26일(목진석) 28일(김성룡) 29일(이성재) 3일간 오전11시부터 각 대국실에서 생중계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