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민배
韓, 리민배 본선티켓 달랑 2장 뿐
신진서 황재연 등 2명 본선
2014-08-18 오후 7:09:00 입력 / 2014-08-18 오후 9:34:38 수정
▲ 중국 항저우기원에서 벌어진 리민배 최종 결선이 벌어지고 있다.(사진출처=중국sina.com)
황재연 신진서가 험난한 '인의 장막'을 뚫고 리민배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여전히 중국의 황사바람을 무서웠다. 18일 중국기원 항저우지원에서 속개된 2014 이민배 세계신예바둑최강전 2차 예선 결선토너먼트 최종국에서 황재연은 변상일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또한 신진서는 여류최강 위즈잉을 꺾고 역시 본선에 합류했다. 그러나 변상일 백찬희는 최종 결선에서 패해 아깝게 분루를 삼켰다.
어제 최종결선에 각조 4명씩 총 6개조 24명이 올랐다. 한국 7명, 중국 15명이 혼전을 벌인 결선토너에서는 두 번을 거푸 이겨야 최종 본선티켓이 주어진다. 오전에 벌어진 대국에서 변상일 황재연 백찬희 신진서 등 4명이 승리를 거두면서 최종 결선에 나갔다.
결선 첫 대결에서 예선을 5연승으로 통과했던 이동훈은 위즈잉에게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것이 아팠다. 또 오후2시에 벌어진 마지막 결선에서 한국선수끼리 맞붙은 황재연-변상일 전에서 변상일이 패퇴한 것이 아쉬웠다.
이제 예선이 모두 끝났다. 한국의 본선진출자는 시드로 낙점된 나현과 예선 통과자 황재연 신진서 등 3명 뿐이다. 이미 지난 4월 벌어진 1차예선에서 본선을 통과한 6명이 모두 중국 선수였다. 이번 2차예선에서는 본선진출자는 참가를 하지 않았음에도 중국신예들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리민배 본선진출자 6명은 다음과 같다. 차오쯔젠 황재연 신진서 엔자이밍 라쉬안하오 셰얼하오.
▲ 본선진출자의 면면들. 셰얼하오 리쉬안하오 옌자이밍, 신진서 황재연, 차오쯔젠.
▲ 황재연(승)-변상일.
한국은 1차예선에서 26명이 도전했지만 중국의 장막에 막혀 단 한명도 본선에 직행하지 못했다. 당시 본선행을 확정지은 기사는 타오신란 샤천쿤 천하오 퉁멍청 커제 양딩신으로 모두 중국선수들이었다. 이번 2차예선에서는 19명이 한국에서 건너가 도전했다. 본선에 진입한 6명을 빼고 다시 예선을 펼쳤지만, 2명의 본선진출자는 내는데 그쳤다.
1차예선, 2차예선 통과자 12명은 중국 2명, 한국 1명(나현), 일본 1명, 대만 1명, 유럽 1명, 미국 1명, 주최측 초청 1명과 2014 글로비스배 세계신예바둑대회 4강 진출자 등의 12명 국가 시드와 함께 총 24명은 오는 10월 2014중국 국제기(棋)문화박람회 기간 중에 본선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의 프로(아마는 1997년 1월1일 이후)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예선참가 관련비용은 선수 본인이 부담이며, 본선 이후의 교통비, 숙식비는 주최측이 부담한다. 본 대회는 중국위기협회, 항저우기원이 공동 주최하며, 모든 대국은 각자 제한시간 1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 우승상금 40만 위안(약 6800만원), 준우승상금 12만 위안이다.
TYGEM / 진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