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LG배

속보끝/LG배 박정환 김지석 이겼다!

19회 LG배 4강 박정환-박영훈, 김지석-최철한 격돌

2014-11-19 오전 9:23:24 입력 / 2014-11-19 오후 5:41:15 수정

▲ LG배 4강이 벌어지고 있는 인제 만해마을 문인의집 2층 대국장 전경. 

9년만에 벌어지는 세계대회 4강 '형제대결'이 포문을 열었다.

19일 오전9시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 문인의집 2층 대국장에서 제19회 LG배 4강전이 박정환-박영훈, 김지석-최철한 대결로 시작됐다.

한국은 17일 벌어졌던 8강전에서 중국과 4:4 맞대결에서 통쾌한 KO승을 거두며 전원 4강에 진출, 우승을 확정했다. 대진추첨 결과 1위 박정환이 5위 박영훈과 지난 명인전 4강에 이은 리턴매치를 갖게 됐고, 2위 김지석은 6위 최철한과 맞붙는다.

☞ 8강 속보기사 바로가기

☞ 8강 종합기사 바로가기


박정환과 박영훈의 상대전적은 박정환 기준 11승6패. 하지만 지난 10월 벌어진 명인전 4강 3번기에서는 박영훈이 '두번의 반집'으로 2-1 승리, 결승에 오른 후 명인에 등극한 바 있어 승부를 섣불리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명인전 4강 승부에서 보듯 '박대박 대결'의 승패는 결국 끝내기에서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석과 최철한의 상대전적은 김지석 기준 10승12패. 두 기사의 상대전적을 보면 재미있는 점이 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김지석의 기량이 무르익기 전, 반대로 최철한이 정상으로 도약하던 이 시기에 최철한이 6연승을 거둔 것. 이후 2012년까지는 최철한이 12승4패로 압도적 우위였다.

하지만 2013년부터 2014년까지는 정반대다. 가장 최근 대국이었던 지난 9월 바둑리그 경기를 포함, 김지석이 단 한판도 내주지 않고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병아리 때 쫓기면 장닭이 돼도 쫓긴다는 말이 김지석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모습. 대진추첨이 끝난 후 4강 임전소감을 묻는 질문에 최철한이 "예전에는 가르쳐준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답한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이번 4강전은 신구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박영훈과 최철한은 이미 두세차례씩 세계무대 정상을 밟으며 한국바둑 전성기를 이끌었던 강자.

반면 박정환과 김지석은 국내대회 성적은 나무랄데가 없지만 세계대회에서는 아직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한국바둑 세대교체의 선봉장 박정환과 김지석이 진정한 1,2위로 인정 받기 위해서 이번 4강전이 중요한 만큼,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에 다시 한번 세계대회 우승의 기회를 부여잡은 박영훈과 최철한 또한 승리가 절실하다.

최규병 LG배 해설위원은 "우리끼리 4강전을 펼치게 된만큼 누가 이겨도 좋지만, 이왕이면 박정환 김지석, 박영훈 최철한 중 한명씩 결승에 올라 신구 대결이 결승에서도 이어지면 좋겠다"는 감상. 

타이젬에서는 '박대박 대결' 박정환-박영훈 대국을 위주로 오전9시부터 미남기사 김정현이 생중계 해설한다. 또한 4강 대국의 주요 장면들을 실시간 속보로 보도한다. 

제19회 LG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은 1억원. 4강 패자 2600만원, 8강 패자 1400만원, 16강 패자 700만원, 32강 패자 4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3시간이다(초읽기 40초 5회). 나라별 우승 횟수는 한국 7회, 중국 8회, 일본 2회, 대만 1회. 이번 대회 본선부터는 보다 공정한 경기를 위해 점심시간을 폐지했다.



오전10시20분 하이라이트1

▲ 박정환(백)-박영훈.
초반 우하에서 접전이 벌어졌다. 박정환이 백1로 붙여간 장면. 타이젬에서 이 바둑을 해설하고 있는 김정현은 "흑의 자충을 유도해서 선수를 뽑겠다는 전략이다. 좋은 수로 보인다"는 평.

▲ 김지석(흑)-최철한.
알아주는 싸움꾼들의 대결답게 초반부터 불꽃이 튀기고 있다. 첫번째 전장은 하변. 최철한이 백1로 붙여가자 김지석이 흑2로 젖힌 장면이다.



오전10시50분 하이라이트2
▲ 김지석(흑)-최철한.
바둑팬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초반부터 강하게 맞붙고 있는 김지석과 최철한. 최철한이 상용의 맥점인 백1의 끊음을 구사하자 김지석이 2~6 최강으로 맞섰다. 최철한이 하변 흑의 약점을 노리며 백7로 우하귀를 붙여가는 성동격서 전법을 들고나온 장면.

▲ 박정환(백)-박영훈.
우상 접전이 일단락되고 전장이 하변으로 옮겨진 상황. 박정환이 백1로 붙이는 사용수법을 구사하자 박영훈이 흑2,4로 하변을 제압했다. 박정환은 백7로 좌변을 압박하며 서로 제 갈 길을 가는 모습.


▲ 대국장에 가장 먼저 입장한 박정환.


▲ 이어서 김지석이 등장했다.


▲ 최철한과 박영훈이 나란히 입장.

오전11시25분 현재 하이라이트3
▲ 박정환(백)-박영훈
박정환이 백1로 젖히자 박영훈이 흑2로 상변을 밀어간 장면. 예상대로 장기전의 양상이다. 미세한 끝내기 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 명인전 4강 3번 승부에 이은 또 한번의 반집승부가 벌써부터 예견된다.

▲ 김지석(흑)-최철한.

초반 하변 전투는 흑이 백 두점을 포획하고 백은 중앙을 두텁게 하는 결말로 일단락됐다. 최철한이 백1로 상변 모양을 크게 키워간 장면. 전장이 상변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오후12시 현재 하이라이트4
▲ 박정환(백)-박영훈.
박정환이 백1,3으로 응수한 장면. 귀와 변이 모두 정리된 이 바둑은 이제 둘 곳이 중앙밖에 없다. 타이젬에서 이 바둑을 해설하고 있는 김정현은 "아무리 계가를 해봐도 미세한 승부로 보인다. 집은 흑이 약간이라도 많아 보이지만 백이 두텁다. 지금 장면이 승부의 분수령으로 보인다"는 감상.
  
▲ 김지석(흑)-최철한.
최철한이 백1로 우변에 침입하자 김지석이 흑2로 하나 붙여놓고 4로 씌워갔다. 김정현은 "좌변 백 한점이 이대로 흑의 수중으로 들어간다면 김지석이 편한 바둑으로 보인다"는 평.

▲ 9년만에 세계대회 4강 형제대결이 시작됐다.

오후12시40분 현재 하이라이트5
▲ 박정환(백)-박영훈.
박정환이 하변에서 좋은 끝내기 수법을 보여줬다. 백1로 먼저 젖혀 응수를 물어본 후 3으로 가만히 내려빠진 수가 좋은 수. 흑이 10으로 응수할 때 백11까지 우하귀를 잠식하는 것이 가능하다. 타이젬에서 이 바둑을 해설하고 있는 김정현은 "하변에서 박정환이 좋은 끝내기로 득점을 올렸다. 확정가로는 반집승부로 보인다. 하지만 백이 두텁기 때문에 박정환이 약간이라도 두기 편해보인다"는 감상.

▲ 김지석(흑)-최철한.

최철한이 백1,3으로 끊어가자 김지석이 흑4로 젖혀서 응수했다. 중반 승부처를 맞이한 모습. 치열한 수읽기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 '박대박 대결' 박정환-박영훈.

▲ 최철한-김지석.

오후1시50분 현재 하이라이트6
▲ 박정환(백)-박영훈.
좌변과 중앙 흑돌이 양곤마 형태. 박영훈이 흑1로 양쪽의 연결을 도모하자 박정환이 백2로 강력하게 끊어간 장면이다. 타이젬에서 이 바둑을 해설하고 있는 김정현은 "두 기사 모두 남아있는 모든 시간을 쏟아부어야 하는 승부처를 맞이했다. 여기서 승부가 결판날 가능성이 크다"는 평.

▲ 김지석(흑)-최철한.
최철한이 백8까지 우변 백 돌을 살려냈다. 실리 손실을 입은 김지석이 흑9로 중앙 백의 엷음을 추궁하고 있는 장면.
 
▲ 한국1위 박정환. 지난 삼성화재배 4강 패배의
아픔을 딛고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최근 명인 타이틀을 거머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영훈(오른쪽).

오후2시10분 현재 하이라이트7
▲ 김지석(흑)-최철한.
핵펀치 김지석이 최철한의 중앙 대마를 몰아치고 있다. 김지석이 흑2로 치중해 전체 백 대마의 눈을 없앤 장면. 30개에 달하는 백 대마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


▲ 박정환(백)-박영훈.
박영훈이 흑1로 붙여간 장면. A로 하변 백 대마를 끊어 잡는 수와 B로 좌변 흑 돌을 탈출하는 수를 맞보고 있다. 중앙 접전이 점입가경에 접어들었다.

▲ 지난 삼성화재배에서 생애 첫 세계대회 결승 진
출에 성공한 김지석. LG배에서 두번째 결승 고지를
향해 진격하고 있다.

오후2시40분 현재 하이라이트8
▲ 김지석(흑)-최철한.
물 오른 김지석의 전투 능력은 당해낼 자가 없다! 김지석이 무려 35개짜리 대마를 몰살시켰다. 최철한이 백1,3으로 좌변 흑을 잡았지만 선수를 뽑은 김지석이 중앙 흑4에 선착해서는 승부가 결정된 상황. 김지석이 삼성화재배에 이어 LG배 결승 진출이 유력하다.

▲ 박정환(백)-박영훈.
박정환이 백1,3으로 계속해서 흑 돌을 추궁하자 박영훈이 흑4,6으로 반격에 나섰다. 좌하에서부터 뻗어 나온 백 대마의 사활 또한 불확실하기 때문에 가능한 역습. 끝내기 승부가 될 것 같았던 바둑이 중반 이후 살얼음판을 걷는 난전의 연속이다.  
 

▲ 올해 다소 부진했던 최철한. 오랜만에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 '신산' 박영훈. 지난 10월 명인전 4강 3번기에서
박정환을 상대로 두번의 반집승을 거둔 바 있다.

오후3시10분 현재 하이라이트9
▲ 박정환(흑)-박영훈.
박정환이 백1로 상변을 돌파하며 승기를 잡았다. 박영훈이 흑2,8로 중앙 백을 끊었지만 중앙 백은 아직 숨통이 끊어지지 않은 모습. 타이젬에서 이 바둑을 해설하고 있는 김정현은 "중앙에는 백A와 흑B를 교환한 후 백C로 움직이는 뒷맛이 있다. 박정환의 승리가 유력하다"는 감상.

오후3시15분 김지석 247수끝 흑5집반승!
김지석이 물 오른 기량을 과시하며 완승을 거뒀다. 중반 전투에서 핵펀치를 작렬시키며 최철한의 35개짜리 대마를 몰살시킨 김지석이 삼성화재배에 이어 LG배에서도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세계대회 2관왕을 바라보게 되었다.

오후3시39분 박정환 258수끝 백불계승!
박정환이 난전 끝에 박영훈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LG배 결승은 한국1위 박정환과 2위 김지석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 4강 종합기사 바로가기

☞ 결승진출자 박정환 김지석 인터뷰 바로가기


▲ 삼성화재배에 이어 LG배까지 결승에 오르며 세계대회 2관왕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김지석(왼쪽). 최근 한창 물 오른 전투 능력을 뽐내며 매판 KO승을 거두고 있다.  
TYGEM / 진재호 이영재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