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3 오후 7:06:43 입력 / 2014-12-14 오후 5:23:14 수정
▲ 헤이자자(승)-최정. 한국여자1위 최정이 대만의 헤이자자에게 패하며 완전탈락했다.(사진출처 중국sina.com)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종합 우승은 중국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3일 중국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벌어진 2014 스포츠어코드 세계마인드게임즈(이하 스포츠어코드) 바둑 종목 셋째날 경기에서 남자단체전 3회전에 출전한 한국이 다크호스 대만에 2-1 승리를 거뒀지만, 중국도 일본을 2-1로 제압하면서 사실상 금메달은 중국의 차지가 되었다.
남자단체전 3회전에서 대만과 경기를 치른 한국은 나현이 린리샹에게 패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강동윤과 박영훈이 각각 장저하오와 천스위안을 물리치며 2-1 승리를 거뒀다.
중국은 마지막 변수가 될 수 있었던 일본과의 3회전에서 스웨와 미위팅이 각각 유키사토시와 이다아쯔시를 제압하며 일찌감치 2-0 승리를 확정지었고, 가장 마지막에 끝난 대국에서 세토다이키가 퉈자시를 꺾고 한판 만회하는데 그친 일본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지난 12일 최대 승부처였던 2회전 중국전에서 박영훈이 중국1위 스웨를 잡았지만 강동윤과 나현이 각각 퉈자시와 미위팅에게 패하며 중국에 1-2로 무릎을 꿇은 바 있다.
한편 어제(12일) 여자개인전 승자조 경기에서 패해 패자조로 밀렸던 최정과 김채영은 오늘 명암이 엇갈렸다.
최정은 대만의 미녀기사 헤이자자에게 308수까지 가는 접전끝에 백으로 4집반 패배를 당하며 완전 탈락했다. 반면 김채영은 후지사와슈코의 손녀인 일본의 후지사와리나를 꺾으며 패자조에서 부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김채영의 다음 상대는 최정을 꺾은 헤이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