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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타

신진서에 이어 이창호도 석패

영재정상대결 제2탄 이창호-랴오위안허 격돌

2015-01-17 오후 2:47:14 입력 / 2015-01-18 오전 1:43:20 수정


▲ 이창호마저 중국 영재에게 패하며 한국은 영재정상대결에서 중국에 0-2로 패했다.

한국 정상과 영재대표로 나선 이창호와 신진서가 중국대표에게 모두 패했다.
17일 경남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3기 합천군 초청 한중 영재&정상 바둑대결에서 이창호가 중국의 랴오위안허(廖元赫․15)에게 203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17번이나 우승한 이창호를 꺾은 랴오는 청두 출신으로 2013년 입단했으며, 2000년생 동갑내기 5명과 벌인 국내 선발전에서 3승1패로 우승하며 중국 대표로 출전했다.

랴오는 국후 인터뷰에서 "초반 이창호가 실수해 우세를 잡았고 이후는 혼란스러운 국면이었지만 마지막에 다시 이창호가 실수해 이길 수 있었다. 가장 큰 목표는 우선 국내기전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한국영재 대표로 나선 신진서(15)는 중국의 창하오단에게 221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특히 신진서는 중앙 상변과 하변을 관통하는 43개의 백 대마를 모두 잡혀, 세계대회를 세 번이나 제패한 월드 챔피언의 벽을 실감했다.

창하오는 국후 인터뷰에서 "한국에 오기 전 신진서를 조금 연구하고 왔다. 중국에서도 승률이 높아 강한 기사라고 생각했고 내 딸보다도 한 달 어린 기사여서 좋은 바둑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국이 펼쳐진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합천군민들을 위해 김성룡이 공개해설을 열었고, 지도다면기와 바둑퀴즈 등의 부대행사도 별도로 열렸다.

18일 오후2시부터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신예기사인 신진서와 랴오위안허의 한중 영재간 자존심을 건 경기를 펼친다.


▲ 한국의 이창호와 중국영재 랴오위안허의 격돌. 인회는 김종수 프로. 

올해 처음 벌어진 한중영재정상대결에서 한국이 중국에 완패했다.
오전 신진서에 이어 오후 대국에 나선 이창호마저 중국의 중국의 영재대표 랴오위안허(廖元赫 15)에게 203수만에 백으로 불계패했다.

신진서-창하오 전이 벌어진 그 장소에서 오후2시에 김종수 프로의 대국개시 선언으로 시작된 바둑은 랴오위안허의 흑 차례로 개시되었다. 다소 당돌한 표정의 랴오위안허는 평소 우상으로 존경한다는 이창호와 마주 앉자마자 첫수를 두는 등 초반 10수 가까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했다.

시종 15세의 나이답지 않게 씩씩하게 두어간 랴오위안허는 중앙 접전에서 백의 요석 5점을 잡고 우세를 확립한 끝에 유유한 승리를 거두었다. 3년안에 세계선수권자가 되고 싶다고 밝힌 랴오위안허는 막판 위기가 있었지만 잘 마무리하며 여유있는 승리를 거두었다.

중국에서는 2000년생 영재가 5명이 있는데, 그들끼리 풀리그를 벌여서 랴오위안허가 3승1패를 기록하여 당당히 대표에 뽑혔다고 한다. 중국영재는 2013년 입단자인 청두 출신의 랴오위안허(廖元赫)로 한국 팬에겐 무명인데, 2000년 12월 20일생으로 중국내 선발전을 뚫고 대표가 되었다고.

한중정상 이창호와 창하오는 대국료 500만원이 주어지고, 한중영재는 각각 100만원. 단, 한중영재는 정상과의 대결에서는 100만원, 영재와의 대결은 50만원의 승리수당이 있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덤은 6집 반.
 
▲ 이창호-랴오위안허.


▲ 이창호는 바로 이 장면에서 10분간의 장고를 했다.


▲ 매우 빠른 속도로 착점하는 랴오위안허.

▲ 김성룡(맨 왼쪽)과 신진서앞줄 왼쪽)이 지도다면기를 펼치고 있다.
TYGEM / 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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