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채영-쑹룽후이(승). 종국 직후 심판이 계가를 하고 있는 모습.
오유진에 이어 김채영 마저 단 1승도 올리지 못한채 탈락하면서 한국 우승컵 탈환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그 사이 쑹룽후이는 5연승을 내달리면서 이제 흐름은 완전히 중국 쪽으로 넘어갔다.
7일 오후2시(한국시간) 중국 장쑤성 장옌시에서 속개된 제5회 황룡사배 10국에서 김채영이 쑹룽후이에게 277수끝 흑3집반 패배를 당하면서 5연승을 허용하고 말았다.
중반 타개에 성공하면서 미세하지만 편한 형세를 만들었던 김채영은 막판 끝내기에서 추격을 허용하면서 결국 역전을 당했다. 뒤로 갈수록 손해를 거듭해 한 때 반집승부 얘기가 나왔던 바둑은 3집반까지 차이가 벌어졌다.(오늘 대국의 주요장면 및 하이라이트는 기사 하단 속보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6연승을 목전에 뒀던 오정아가 쑹룽후이에게 막판 끝내기에서 실족하며 역전패를 당한데 이어 오유진 김채영 마저 후반 역전패를 당하면서 한국 진영엔 먹구름이 드리웠다.
쑹룽후이에게 빼앗긴 흐름을 되찾기 위한 연승저격수로 한국은 내일(8일) 속개되는 11국에 특급소방수 최정이 등판한다. 타이젬에서는 최정-쑹룽후이 빅 매치를 내일 오후2시부터 실시간 속보로 전할 예정이다.
▲ 한국2장으로 등판하는 특급소방수 최정.
이하 속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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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쑹룽후이(4승)-김채영. 김채영이 연승 저지 특명을 안고 출격했다.
여류국수 김채영이 등판했다. 상대는 4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중국3장 쑹룽후이. 김채영이 중국에 넘어간 흐름을 다시 되찾아 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2차전 성패를 좌우할 한판 승부가 시작되었다.
7일 오후2시(한국시간) 중국 장쑤성 장옌시에서 제5회 황룡사배 10국이 김채영-쑹룽후이 한중전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생존인원은 한국3명(최정 김혜민 김채영) 중국3명(위즈잉 차오유인 쑹룽후이). 오늘 승부가 끝나는 순간, 팽팽한 균형이 어느 한 쪽으로 반드시 기울게 된다.
황룡사배에 강한 여걸들이 만났다. 김채영은 첫 출전했던 2013년 3회 대회 1국에서 쑹룽후이를 제압한 이후 4연승을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황룡사배 전적은 4승1패로 승률80%.
▲ 2013년 3회 대회에서 한국 선봉으로 출전해 4연승을 기록한 김채영. 하지만 쑹룽후이 역시 만만치 않다. 2013년 첫 출전했던 황룡사배에선 김채영에게 막혀 탈락했지만, 2014년 3연승에 이어 올해도 4연승을 달리면서 황룡사배 통산전적 7승2패를 기록중이다. 더구나 올해는 아직 연승행진이 끝나지 않은 상황. 여기서 더 밀릴 경우 흐름이 중국으로 완전히 넘어갈 우려도 있다.
오정아 오유진, 한국 '오 자매'가 모두 쑹룽후이에게 패퇴한 가운데 김채영이 쑹룽후이의 연승을 저지하고 한국에 2차전 첫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타이젬에서는 김채영-쑹룽후이 대결의 주요 장면 및 하이라이트를 실시간 속보로 전한다.
대회가 벌어지는 장쑤성 장옌시는 청나라 국수 황룡사(黃龍士)의 고향으로 강남바둑의 중심지였다. 2009년 황룡사연구회 만들고 2011년에는 황룡사기념관을 건립한 장옌시는 중국갑조리그, 전국여자명인전, 황룡사쌍등배 등 바둑대회를 활발히 개최하고 있다.
황룡사배는 한중일 각 팀마다 5명이 출전해 3개국 연승전으로 진행된다. 제5회 황룡사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1차전은 지난 3월1일부터 7일까지 7국까지 벌어졌으며, 2차전은(8국~14국) 4월5일(일)부터 4월11일(토)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황룡사배 우승상금은 45만위안(약 8000만원)이며 별도의 연승상금은 없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 1,2회 대회는 중국이 2연패했으며, 3회는 한국 우승, 지난 4회 대회는 중국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오후2시10분 현재 하이라이트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