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타
문민종, 한화생명배 우승!
결승서 오병우 눌러
2015-08-06 오후 8:01:26 입력 / 2015-08-07 오후 5:38:16 수정
▲ 한화생명배가 열리고 있는 63빌딩 그랜드볼룸.
올해 세계 최강 어린이 바둑왕은 문민종(13 군포오금초6)에게 돌아갔다.
결승에서 만난 문민종과 오병우는 어릴적 같은 도장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절친으로 지난 제5회 영재입단대회 4강전에서 만나 당시에도 문민종이 이겼다.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독일, 루마니아 등 9개국의 바둑꿈나무 256명이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가 6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단일 어린이 바둑대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1만여명의 어린이들이 7월 4일(토)부터 26일(일)까지 전국 24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쳤으며, 예선을 통과한 256명의 어린이들이 본선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국수부와 유단자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 본 대회에서는 한국의 문민종(국수부), 박동주(유단자부), 김승진(고급부), 윤희우(고학년부), 박현성(저학년부)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국수부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본인장학금 500만원, 학교장학금 500만원)과 상패가,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도 상금과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 한화생명배 국수부 결승장면. 오병우-문민종.
또한 참가선수와 가족들을 위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열렸다. 소통 전문가인 서울여대 김창옥 교수가 '유쾌한 자녀와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도전! 바둑골든벨', '디지털 캐리커처', '걸어서 63까지'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참가한 가족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회 대회부터 15년간 빠짐없이 바둑 꿈나무들을 격려해 온 바둑역사의 산증인 조훈현은 올해도 변함없이 대회장을 찾았다. 박정상 박지은 김혜민도 참여해 사인회와 지도다면기를 통해 어린이 바둑팬들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역대 우승자 14명 중 11명이 프로 입단 하는 등 한국 바둑을 이끌어 나갈 바둑영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바둑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는 나현(7회)과 이동훈(9회), 신진서(10회), 신민준(11회) 등은 모두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 역대 우승자들이다.
5개 부문 입상자명담(1∼4위)
국수부 문민종, 오병우, 유창주, 헨리켄유(대)
유단자부 박동주, 임경찬, 후쿠오카(일), 김은지
고급부 김승진, 이승민, 이용주(공동3위), 박진호(공동3위)
고학년부 윤희우, 유지현, 나인찬(공동3위), 김준영(공동3위)
저학년부 박현성, 김민혁, 정준우(공동3위), 엄현승(공동3위)
▲ 한화생명배 국수부 우승자 문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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