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배 세번째 와일드카드로 뽑힌 이창호.
이창호가 '별들의 제전'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와일드카드의 주인공이 됐다.
29일 바둑기자단 간담회 자리에서 후원사인 삼성화재는 "창설 20년을 맞은 삼성화재배에서 세 번 우승했고 세계 바둑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이창호 9단을 와일드카드로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이창호는 2011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와일드카드로 선정됐다. 2012년과 2013년을 제외하고 18번째 본선무대 출전을 확정한 이창호는 삼성화재 최다 참가 기록을 이어갔다. 2위는 15회 출전한 유창혁이며 조훈현과 이세돌이 14회 출전으로 뒤를 잇고 있다.
이창호는 1997년 2회 대회부터 3회 연속 삼성화재배를 제패했으며 2005년 10회와 2006년 11회 대회에선 2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삼성화재배의 산증인이다. 이창호의 삼성화재배 통산 우승횟수 3회는 이세돌의 4회에 이은 2위 기록이며, 결승진출 5회는 이세돌과 함께 대회 최다 결승 진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