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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박영훈-스웨, 최철한-탕웨이싱 32강 격돌!

한국선수단 베이징 도착 속보뉴스 및 32강 대진추첨 결과

2015-09-07 오후 3:07:30 입력 / 2015-09-08 오전 11:40:21 수정

▲ 삼성화재배가 중국 베이징 JW메리어트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도 '죽음의 조'는 어김없이 등장했다. 지난 1일 몽백합배 4강에 오르는 등 최근 기세가 좋은 박영훈과 2010년 삼성화재배 준우승 전력이 있는 허영호가 신구 중국1위 스웨 구리와 한 조가 되었다.

7일 오후6시(한국시간 오후7시) 중국 베이징 JW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2015 삼성화재배 본선32강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32강 대진추첨.

'죽음의 조'로 첫 손꼽히는 C조는 박영훈-스웨, 허영호-구리 등 전원 세계대회 우승 혹은 준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 채워졌다.

지난 6월 LG배 8강, 9월1일엔 몽백합배 4강에 진출하며 세계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박영훈과 중국1위 스웨의 대결, 2010년 삼성화재배 결승3번기 이후 다시 맞붙게 된 허영호-구리 대결 등 2판 모두 관심을 모은다.

한편 A조에선 지난해 32강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철한-탕웨이싱 빅 매치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지난 2014 삼성화재배 본선32강 D조는 '역대급' 죽음의 조로, 김지석 최철한 천야오예 탕웨이싱이 한 조에 몰린 바 있다.

역대급 죽음의 조를 뚫고 16강에 진출한 김지석과 탕웨이싱이 결승에서 다시 만났으니, 당시 32강이 얼마나 치열했을지 짐작할 수 있다.

지난해엔 최철한이 '반집' 역전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된 바 있는데, 올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

2015 삼성화재배 총 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김지석이 중국 탕웨이싱을 2-0으로 꺾고 세계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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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펜딩챔피언 김지석(왼쪽)과 22개월 연속 한국1위를 수성한 박정환. 둘 다 무난한 16강 진출이 예상된다.

▲ 이세돌은 E조 3번. 일본 이다아쓰시와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 A조1번을 뽑은 최철한의 옆자리엔 지난 대회 준우승자 탕웨이싱이 찾아왔다. 지난해 32강에 이은 리턴매치에서 최철한이 설욕할 수 있을지.

▲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이창호가 추첨을 하는 모습.


▲ 이창호는 지난 6월 LG배 32강에서 패했던 대만 린쥔옌에게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 국가대표 유창혁 감독(왼쪽)과 '야전사령관' 서봉수. 시니어조 티켓을 거머쥐며 본선에 오른 두 사람. 유창혁 감독은 내일 커제와 대결한다. 

▲ 2010년 삼성화재배 준우승자 허영호. 당시 결승
에서 뼈 아픈 패배를 안긴 구리와 맞붙게 되었다.

▲ 최근 기세가 좋은 신민준은 F조1번. 1라운드 상
대는 중국 상위랭커 장웨이제.

▲ "상일이형, 거꾸로 들었어!" 변상일은 F조3번으로, 첫 판 상대는 중국신예 마이차오. 신민준과 변상일이 동반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 D조3번을 뽑은 김동호는 대만 투톱 샤오정하오 린쥔옌, 그리고 이창호와 한 조.

이하 한국선수단 베이징 도착 속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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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전지 중국 베이징 JW메리어트호텔에 도착한 한국 선수단. 오랜만에 함께 출격하는 '兩李' 이세돌(왼쪽) 이창호(오른쪽)의 모습이 보인다.

20회를 맞은 삼성화재배 본선32강 더블일리미네이션 1~3경기, 격전지 중국 베이징 JW메리어트호텔로 세계바둑의 별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있다. 잠시 후 현지시간 오후3시30분(한국시간 오후4시30분)부터 기자회견이 시작되고, 이어서 프로암 대회와 본선 개막식이 열린다.

20주년을 기념해 와일드카드로 출전 기회를 얻은 이창호를 비롯해 시니어조에서 본선티켓을 차지한 서봉수, 국가대표 유창혁 감독, 지난 대회 챔피언 김지석, 치열했던 통합예선을 뚫은 최철한, 신민준, 여자조에서 본선진출권을 얻은 최정 등 한국 선수단이 중국 땅을 밟았다.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기자단 등 대규모 인원이 오늘 오전 7시40분경 김포공항으로 집결했다. 오전9시20분에 출발하는 베이징행 항공편을 타기 위해 속속 사람들이 모이고 있던 시점, 공항에서 작은 해프닝이 있었다.

어제 KB리그에서 김명훈과의 차세대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오늘 오전 일찍 김포공항으로 온 신민준 선수의 수화물이 한 번에 통과되지 않고 검열을 받게 된 것. 공항에는 신민준 선수를 찾는 안내방송이 울려퍼졌다.

확인 결과, 문제가 된 것은 바로 바둑돌이었다. 종이로 만들어져 기존 나무 바둑판 보다 접어서 휴대하기 편한 바둑판과 바둑알을 짐가방에 챙겨온 것. 다행히 내용물이 바둑돌임을 확인한 담당 직원은 수화물 운반을 허가했다.

지난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4강에서 중국3위 천야오예를, 결승에선 '세계신인왕' 황윈쑹을 연파하고 32강에 오른 신민준은 최근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에 가는 짐에 바둑판과 바둑돌을 잊지 않고 챙겨올 정도인 걸 보면 요즘 상승세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오후6시 예정인 개막식에선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조 추첨식이 진행된다. 4인 1개 조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32강이 진행되는 만큼 조 추첨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2015 삼성화재배 총 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김지석이 중국 탕웨이싱을 2-0으로 꺾고 세계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각국의 본선 진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15명): 김지석 박정환(이상 지난 대회 시드), 이세돌 박영훈 목진석 나현(이상 국가시드), 최철한 허영호 김동호 변상일 신민준(이상 일반조), 서봉수 유창혁(이상 시니어조) 최정(여자조), 이창호(와일드카드)
중국(11명): 탕웨이싱 스웨(이상 지난 대회 시드), 커제 구리(이상 국가시드), 장웨이제 저우허시 펑리야오 장타오 간스양 마이차오(이상 일반조), 위즈잉(여자조)
일본(3명): 요다노리모토 이다아쓰시(이상 국가시드), 시다다쓰야(일반조)
대만(2명): 샤오정하오 린쥔옌(일반조)
미국(1명): 벤자민록하트(월드조)

▲ 베이징공항에서 격전지 JW메리어트호텔로 향하는 길.

▲ 중국 천안문 광장을 지나는 중. 맞은편에 위치한 China Railway Museum.

▲ 베이징 내 최고 번화가 중 한 곳. 저 멀리 자금성이 보인다.

▲ 이윽고 선수단을 태운 버스가 호텔에 도착했다. 

▲ 내일(8일)부터 사흘간 격전이 벌어질 JW메리어트호텔 외관.

▲ 변상일 신민준 최정. 신민준(가운데)의 가방 속에는 바둑판과 바둑돌이 담겨있다.

▲ 최철한 김지석.

▲ 최정 나현 목진석. 나현과 목진석은 어제 저녁 늦게까지 KB리그에서 혈전을 벌였고, 결과는 '코치' 목진석의 승리. 

▲ 오랜만에 세계대회 본선에 '선수'로 출전하는 국가대표 유창혁 감독(왼쪽)이 월드조 본선티켓을 따낸 벤자민록허트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벌써부터 대국자를 맞이할 채비를 갖춘 대국장 모습. 

▲ 역대우승자. 1996년 초대 왕관의 주인공 요다노리모토부터 1997~1999년 삼성화재배 역사장 최다인 3연패를 달성한 이창호(오른쪽), 2006년 우승자 창하오(왼쪽).
TYGEM /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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