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2시30분 현재 속보 한국이 일본과의 최종 결승전에서 5-0 완봉승을 거두며 2년 연속 오카게배 우승을 확정지었다.
3일 오후1시 일본 미에현에서 속개된 2015 오카게배 국제신예대항전 최종 결승전에서 태극전사들이 개최국 일본에 퍼펙트 승리를 거두고 한국에 2년 연속 우승트로피를 안겼다.
든든한 주장 윤준상이 선봉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1라운드에서 이다아쓰시에게 불의의 일격을 허용했던 윤준상은 최종결승전 리턴매치에선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특유의 완력으로 대마를 포획, 완승을 거뒀다.
만만치 않은 상대 이치리키료를 상대로 조별리그와 최종결승전에서 연거푸 승리를 거둔 이지현도 수훈갑. 이지현은 전체 남자 선수 12명 중 유일하게 4전 전승을 거두며 본 대회 남자 다승왕을 차지했다.
한편 일본 주장 이다아쓰시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뒀으나 최종결승에서 윤준상에 패하며 남자 개인다승 1위 도전에 실패했다.
관심을 모은 한일 여자1위간 맞대결에선 최정이 어제 1라운드에 이어 두 번 연속 셰이민을 제압했다. 오유진도 일본여자바둑의 샛별 후지사와리나에 2연승을 거두며 한국 여자 투톱은 모두 4전 전승을 기록. 여자 다승왕은 최정과 오유진이 공동수상하게 되었다.
가장 마지막에 끝난 대국에서 안국현이 위정치와의 대마 수상전을 승리로 이끌며 5-0 퍼펙트 승리의 종지부를 찍었다. 5대5로 맞붙는 대결에서 단 한 번의 3-2 승부도 없이 4-1 두 번, 5-0 두 번으로 승리를 결정지은 한국은 개인전적 18승2패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개최국 일본은 1~2라운드에서 모두 패하며 2패로 출발했지만, 오늘 오전 3라운드에서 대만을 4-1로 완파하며 부활해 최종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중국과 대만의 3-4위전에선 오늘 오전 한국에 1-4 대패를 당한 중국이 분풀이를 하며 5-0 승리를 거뒀다. 어제 1라운드에서 중국을 3-2로 꺾고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대만은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결과 요약단체전: 한국(우승) 일본(준우승) 중국(3위) 대만(4위)
남자 개인부문: 이지현(4승)
여자 개인부문: 최정 오유진(4승)
▲ 주장 윤준상이 한국팀을 대표해 수상하고 있다.
▲ 윤준상(승)-이다아쓰시. 3전 전승을 달리던 이다아쓰시를 제압한 윤준상. 1라운드에 이은 리턴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 이치리키료-이지현(승). 중국 대만 일본 대표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두고 남자 부문 다승왕을 차지한 이지현(오른쪽).
▲ 최정(승)-셰이민. 한국여자1위 최정은 위즈잉(중국) 셰이민(일본) 헤이자자(대만) 등 중국 일본 대만의 여자정상급 선수들을 모조리 제압했다.
▲ 후지사와리나-오유진(승). 오유진도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최정과 함께 공동으로 다승상을 수상.
▲ 위정치-안국현(승). 가장 마지막에 끝난 대국에서 안국현이 승리하면서 최종결승전 5-0 퍼펙트 승리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하 오전 대국(조별리그 최종 3라운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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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즈잉-최정(승). 한중 여자바둑을 이끄는 세기의 라이벌 매치에서 최정(오른쪽)이 승리를 거뒀다(사진=한국기원 제공).
한국이 숙적 중국 마저 4-1로 대파하고 3전 전승, 개인전적 13승2패의 무적행진을 이어갔다.
3일 오전10시 일본 미에현에서 속개된 2015 오카게배 국제신예대항전 조별리그 최종 3라운드에서 한국이 중국에 4-1 대승을 거뒀다. 어제 1~2라운드에서 일본에 4-1, 대만에 5-0 대승을 거둔 한국은 3라운드 연속 막강화력을 과시했다.
안국현이 어제 2패로 부진했던 중국 주장 양딩신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윤준상과 이지현이 각각 황윈쑹 판원러를 제압하며 남자 선수간 힘 겨루기에서 우위를 점했다.
한중전 하이라이트는 단연 최정-위즈잉 한중 여자바둑 간판스타간 맞대결. 남자에 이세돌-구리가 있다면 여자엔 최정과 위즈잉이 있다고 할 만큼 세기의 라이벌로 손꼽히는 두 여걸의 대결에서 최정이 승리하면서 한국의 3전 전승 우승이 확정되었다. 오유진 또한 중국여자강호 왕천싱을 돌려세우며 한국 여자 투톱은 각각 3승씩 도합 6승의 불패행진을 이어갔다.
일본-대만 대결에선 주장으로 나서 3연승을 거둔 이다아쓰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일본이 대만을 4-1로 누르고 한국의 최종 결승전 상대로 낙점되었다. 한국이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일본 중국 대만은 모두 1승2패로 팀 승수에서 동률을 이루었으나, 개인승수 7승을 확보한 일본이 6승에 그친 중국에 앞서며 2위가 되었다.
오후1시부터는 한국vs일본 최종 결승전과 중국vs대만 3-4위전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