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삼성화재배, 김지석vs스웨 격돌!
삼성화재배 16강 김지석vs스웨, 커제vs나현, 이창호vs탕웨이싱 등 빅매치 즐비
2015-10-02 오후 2:39:06 입력 / 2015-10-07 오후 12:54:42 수정
▲ 중국 베이징에서 16강 대진추첨 직후 포즈를 취한 한중 선수들.
'별들의 제전' 2015 삼성화재배 16강과 8강이 오는 6일과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속개된다.
지난 9월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벌어졌던 32강에서 한국은 지난 대회 챔피언 김지석을 비롯해 부동의 한국1위 박정환과 최근 상승세 이세돌, 와일드카드 이창호 등 8명이 16강에 올라 대회 2연패 및 통산 13번째 우승 전망을 밝혔다.
16강 최고의 빅카드는 지난해 챔피언 김지석과 중국1위 스웨의 맞대결이다.
상대전적은 김지석이 4승2패로 앞서 있다. 김지석은 2009년 LG배와 2013년 중국 갑조리그에서 내리 패했지만 지난해 삼성화재배 4강 3번기에서 2-0으로 승리한 것을 포함 최근 4연승을 기록 중이다.
또 한판의 화제국은 삼성화재배 4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세돌과 16강전 홍일점인 중국여자바둑 간판스타 위즈잉의 대결.
2004년과 2007∼2008년, 2012년 삼성화재배 정상에 올랐던 이세돌은 단일 세계대회 사상 유래가 없는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세돌은 올해 TV바둑아시아선수권 2연패에 성공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
세계16강 무대에 세 번째로 얼굴을 내민 여자선수인 위즈잉은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열린 32강에서 목진석과 최철한을 연파하고 16강에 오르는 파란을 연출했다. 2006년 신설된 여자부 예선 통과자가 16강에 오른 것은 2010년 박지연, 2014년 루이나이웨이 이후 세 번째다.

와일드카드를 받은 이창호와 탕웨이싱의 삼성화재배 역대 우승자간 매치도 주목받고 있다. 1997∼1999년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삼성화재배 최다 연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창호와 2013년 우승자 탕웨이싱은 첫 대결.
대진 추첨 후 탕웨이싱이 "이창호의 기보를 보면서 바둑을 배웠다. 존경하는 기사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중국의 실질적인 1인자로 평가받는 커제와 나현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상대전적은 나현이 1승2패로 뒤져 있지만, 지난해 11월 오카게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 결승 주장전에선 나현이 승리하며 한국 우승을 결정지은 경험이 있다.
이밖에 부동의 한국1위 박정환은 서봉수를 꺾고 올라온 저우허시와 맞붙고, 박영훈 김동호 변상일은 각각 장타오 장웨이제 간스양과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상대전적은 박정환이 저우허시에게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며, 박영훈 김동호 변상일은 모두 첫 대결이다.
2015 삼성화재배 총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2시간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김지석이 탕웨이싱을 2-0으로 완파하고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16강과 8강전은 그동안 삼성화재배의 요람이었던 대전 유성연수원에서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로 자리를 옮겨 펼쳐진다.
▲ 16강과 8강전 경기가 벌어질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전경.
TYGEM / 타이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