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2시30분 현재 속보 변상일이 약 4개월 만에 다시 만난 커제에게 또 한 번 무릎을 꿇었다. 초반 정석 선택 과정에서 다소 불리한 흐름으로 출발했던 변상일은 커제에게 상변 갈라침을 허용한 이후 형세가 급격히 나빠졌다. 이후 커제의 맹공을 버텨내지 못한 변상일은 143수 만에 돌을 거두고 말았다.
한국2위 이세돌이 4강에 선착하자마자, 중국2위 커제가 뒤를 이으며 4강 티켓 4장 중 2장이 한국과 중국에게 각각 1장씩 돌아갔다. 오후2시30분 현재 불리한 가운데 최강으로 버텨가고 있는 한국1위 박정환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왜 커제가 중국의 희망인지를 입증한 한 판. 최근 상승세였던 변상일이 단 한 번의 기회도 잡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 '세계4강' 등정을 다음으로 미룬 변상일.
▲ 중국2위 커제는 LG배, 몽백합배에 이어 삼성화 재배까지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불패행진을 이어갔다. ----------------------------------------------------------------------
▲ 스웨(승)-김동호.
오후2시37분 현재 속보 중국1위 스웨가 201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삼성화재배 4강 무대를 밟았다. 지난 6일 16강에서 중국 상위랭커 장웨이제를 격침했던 김동호가 분전했지만 중국최강 스웨의 벽은 두터웠다. 이로써 중국1위 스웨와 2위 커제가 동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한국은 박정환의 형세가 여전히 어려워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 스웨가 198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2년 연속 4강에 올랐다.
▲ 중국1위 스웨에게 막힌 김동호.
▲ 커제와의 맞대결 승리를 기점으로 다시 살아나는 듯한 중국1위 스웨. ----------------------------------------------------------------------
▲ 탕웨이싱(승)-박정환.
가장 마지막에 끝난 8강전 경기에서 탕웨이싱이 승리했다. 한국1위 박정환의 탈락으로 팽팽했던 한중 균형이 깨지며 4강은 1대3 대결이 되었다. 한국은 이세돌이 홀로 남았고, 중국은 1위 스웨, 2위 커제, 2년 연속 삼성화재배 결승 탕웨이싱 등 3명이 올라갔다.
▲ 4강전에서 중국1위 스웨와 맞붙는 탕웨이싱. 탕웨이싱은 2013년 4강전 3번기에서도 스웨를 꺾었던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