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5 오후 7:17:11 입력 / 2015-12-02 오전 9:29:38 수정
▲ LG배 8강전과 4강전이 벌어지는 인제 스피디움 호텔 전경.
박영훈 강동윤 김지석 원성진. 한국3,4,5,8위 정예 태극전사들이 지난해 '9년 만에 4강 싹쓸이' 대업을 또 한 번 재현할 수 있을까.
위기의 한국바둑을 구원할 4명의 태극전사들이 세계1위를 향해 진군하고 있는 중국1위 커제를 비롯해 2위 스웨, 6위 퉈자시 등 중국 최정상급 선수들과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벌인다.
세계바둑계를 주름잡는 최고의 스타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강원도 인제로 집결했다. 지난 19회 LG배 8강과 4강이 진행된 곳은 인제 만해 마을. 이번엔 자리를 옮겨 인제 스피디움에서 대회가 벌어진다.
16일 오전9시 제20회 LG배 8강전이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호텔동 1층 그랜드볼룸에서 일제히 벌어진다. 대진은 박영훈-위정치, 강동윤-커제, 김지석- 스웨, 원성진-퉈자시. 한국 4명 중국3명, 일본은 위정치가 혈혈 단신으로 8강전에 출전한다.
한국은 85년생 '황소' 박영훈 원성진을 비롯, 89년생 동갑내기 강동윤 김지석 등 출전선수 4명이 전원 80년대생이다. 반면 중국은 스웨 퉈자시가 91년생, 커제가 97년생으로 모두 '90후' 선수로 구성되었다. 일본 또한 위정치가 95년생이어서 8강 출전선수의 평균연령은 한국이 압도적으로 높다.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박영훈-위정치는 첫 대결, 강동윤은 커제에게 2전 2패를 당했다. 반면 김지석은 스웨에게 5승3패, 원성진은 퉈자시에게 3전 3승으로 앞서있다.
지난해 LG배 8강에선 박정환 박영훈 김지석 최철한이 각각 천야오예 셰얼하오 퉈자시 판팅위를 제압하며 '4강 싹쓸이'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선 중국1,2위 커제와 스웨가 포진해 지난해보단 힘든 승부가 예상되는 상황.
과연 관록과 노련미를 갖춘 '80후' 태극전사들이 또 한 번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타이젬에서는 8강 최대 빅 매치 강동윤-커제 대결을 백홍석의 해설로 오전9시 대국시작과 동시에 생중계한다.
내일(16일) 8강전이 벌어지는 인제 스피디움 전경과 대국장 준비 모습 등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전한다.
▲ 인제 스피디움 입구. LG배 개최를 알리는 현수막이 선수단을 맞이한다.
▲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전경.
▲ 시합장과 숙소가 있는 호텔동으로 오는 길엔 자동차경주장이 있다.
▲ 왼쪽은 자동차 경주장, 오른쪽은 전망대로 향하는 산책로다.
▲ 대국장과 숙소가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 호텔동 입구.
▲ 이윽고 도착한 박영훈(왼쪽) 강동윤(오른쪽)이 한국기원 직원의 안내를 받고 있다.
▲ 원성진이 도착하자 마자 스마트폰 카메라로 담고 있는 것은?
▲ 멋진 자동차였다.
▲ 자동차 경주장을 형상화한 모형.
▲ 미니 스포츠카. 프론트에서 대여해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다.
▲ 자동차와 관련된 잡지들이 진열되어 있다.
▲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자동차 모형.
▲ 이곳에서 내일 8강전이 벌어진다. 그랜드볼룸에 마련된 대국장 입구.
▲ 내일 벌어질 8강전 경기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관계자들.
▲ 이곳에선 공개해설과 지도다면기가 벌어진다.
▲ 내부 모습. 다면기가 가능하도록 테이블이 배치되었다.
▲ 대국장을 밖에서 바라본 모습. 우측에 보이는 길로 나오면….
▲ 인제 스피디움 콘도동이 나온다.
▲ 대국장인 호텔동 옆 건물에 위치한 콘도동 1층 세미나룸엔 검토실과 기자실이 마련되었다.
▲ 콘도동에 전시된 스포츠카 모형. 브레이크가 고장난 것처럼 폭주하고 있는 중국1위 커제의 질주를 강동윤이 막아낼 수 있을 것인가. 내일 오전9시 타이젬 대국실을 통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