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배
이민배에서 '10대기수' 4명 16강!
한중전 4-1, 나현은 커제에게 패해
2015-11-29 오전 12:00:35 입력
▲ 중국 항저우기원에서 벌어진 2015 이민배 세계바둑신예최강전 32강전.
이동훈 신진서 신민준 김명훈 등 4명의 '10대 기수'들이 U-20 대회인 이민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첫 승전고를 울렸다.
28일 중국 항저우기원에서 벌어진 2015 이민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32강전에서 이동훈(17), 신진서(15), 신민준(16), 김명훈(18) 등 한국 기대주 4명이 각각 미위팅(19), 양카이원(18), 셰얼하오(17), 리쉬안하오(20) 등 중국의 10대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이동훈은 2014년 몽백합배 우승자 미위팅을 꺾어 다시 한 번 그에게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상대전적 3승1패. 또한 한중 17세 동갑내기 대결에서 신민준이 셰얼하오에게 승리를 거둔 것도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중국1위 커제(18)와 대결한 나현(20)은 탈락했다.
본선 32강전에는 한국 5명, 중국 22명, 일본 2명, 대만 유럽 미국 각 1명이 출전했다. 아무래도 한국선수들의 최대 난적인 중국은 커제 등 11명이 16강에 올랐다. 중국은 5명이 탈락했는데 한국 4명, 그리고 대만 1명에게 패했다. 대만의 유일한 출전자인 린쥔옌(18)은 중국의 천정쉰에게 승. 이로써 16강전은 한국 중국 그리고 대만의 각축으로 결정났다.
▲ 이동훈(승)-미위팅.
16강전은 내일(29일) 오전11시에 이어진다. 한국선수의 16강전은 이동훈-셰커(중국), 신민준-황윈쑹(중국), 김명훈-천셴(중국), 신진서-구즈하오(중국) 매치 업이다. 상대전적은 이동훈 신민준 김명훈이 각 1승을 거두고 있어 전망도 밝은 편이다.
2015 이민배는 1995년 이후 출생한 프로와 1999년 이후 출생한 아마추어(유럽과 미주는 1992년 이후)도 참여할 수 있는 세계신예대회 중 최대기전. 우승상금은 40만 위안(약 7200만원), 준우승 12만 위안(약 2200만원). 제한시간은 2시간, 초읽기는 1분 5회.
본선32강은 1,2차 예선을 통과한 16명과 일본주최의 글로비스배 4강 진출자, 그리고 각국의 시드 12명이 출전했다. 한국은 신민준만 지난 8월 벌어진 2차 예선을 통과한 바 있다.
■ 2015 이민배 32강 한국선수 대국 결과(앞이 승자)
이동훈-미위팅: 214수끝, 백불계승
신진서-양카이원: 319수끝, 흑반집승
신민준-셰얼하오: 318수끝, 흑3집반승
김명훈-리쉬안하오: 199수끝, 흑불계승
커제-나현: 커제, 119수끝, 흑불계승
▲ 신진서(승)-양카이원.
▲ 신민준(승)-셰얼하오.
▲ 리쉬안하오-김명훈(승).
▲ 나현-커제(승).
TYGEM / 진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