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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바둑챔피언십

세계 바둑 전설 16명 신안에 모인다

한국 7명 출전, 제6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5일 개막

2025-06-02 오후 8:33:07 입력 / 2025-06-02 오후 8:40:46 수정

▲제6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우승자 유창혁(왼쪽), 준우승자 뤄시허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 바둑 전설 16명이 월드 바둑 챔피언십 우승컵을 두고 열전을 펼친다.

제6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 6월 5일부터 7일까지 전라남도 신안군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열린다.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에는 16강과 8강, 7일에는 4강과 결승이 차례로 열린다. 결승 후에는 폐막식을 통해 여섯 번째 대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대회는 만 45세(1980년 이전 출생자)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 유창혁과 함께 랭킹시드를 받은 최명훈·목진석,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이창호·안조영과 후원사의 부름을 받은 조훈현·이상훈 등 7명이 출격한다.

 

 

▲제5회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에서 유창혁(오른쪽)이 중국 뤄시허에게 승리했다. 유창혁은 이 대회에서 3회 우승했다.



중국은 루이나이웨이와 저우허양이 출전하며, 일본은 요다노리모토·야마시타게이고, 대만은 왕밍완이 대표로 신안을 찾는다. 장밍주가 미국 대표로 3년 연속 참가하며, 유럽 대표로는 코르넬 부르조(Cornel Burzo/루마니아), 오세아니아 대표는 데이비드 보핑거(David Bofinger/호주), 동남아시아 대표는 캉잔빈(Kang Zhan Bin/싱가포르)이 출전한다.

지난 대회 우승자 유창혁은 대회 2연패와 더불어 네 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유창혁은 월드 바둑 챔피언십에서 3회(2·3·5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 4강에서 탈락한 이창호과 안조영, 조훈현 등이 우승컵에 재도전한다. 우승 문턱에서 유창혁에게 두 번 연속(2·3회) 발목을 잡힌 중화타이베이 왕밍완도 우승에 재도전한다.

중국 저우허양과 일본 야마시타게이고는 처음으로 본선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대표 코르넬 부르조, 오세아니아 대표 데이비드 보핑거, 동남아시아 대표 캉잔빈도 대회 첫 출전이다.

제6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은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신안군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6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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