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타
형만한 아우 있네! 韓2팀 동반 4강
시드팀(박정환 김지석 이동훈), 와일드카드팀(이세돌 박영훈 최철한) 동반 4강 진출
2015-12-19 오후 2:24:59 입력 / 2015-12-20 오후 2:59:11 수정
▲ 박정환(승)-이세돌. 주장전에서 박정환이 승리한 것을 비롯, 한국 시드팀이 와일드카드팀에게 2-1 승리를 거뒀다.
금용성배 5회전 한국 시드팀(3승1패) 2-1 한국 와일드카드팀(3승1패)
박정환(승)-이세돌 112수끝 백불계승
김지석-박영훈(승) 168수끝 백불계승
이동훈(승)-최철한 80수끝 백불계승
형만한 아우도 있다! 한국 시드팀(박정환 김지석 이동훈)이 와일드카드팀(이세돌 박영훈 최철한)을 꺾고 최종 순위 2위에 랭크되었다.
19일 오전10시(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바이윈호텔에서 벌어진 제2회 금용성배 세계바둑단체전 예선 마지막 경기(5회전)에서 한국 시드팀과 와일드카드 팀이 '형제 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박정환 이동훈의 연속 승리로 시드팀의 2-1 승리. 와일드카드팀에선 박영훈이 김지석을 꺾고 승점을 올렸다.
이로써 순위 결정전이 모두 끝났다. 한국의 최종 성적은 시드팀 4승1패, 와일드카드팀 3승2패. 한국 시드팀은 2승을 거둔 후 중국 시드팀(커제 스웨 저우루이양)에 0-3 완패를 당하며 주춤했으나, 이후 중국 와일드카드팀(녜웨이핑 창하오 구리)과 한국 와일드카드팀을 연파하며 최종 2위에 올랐다. 한국 와일드카드팀은 3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중국 시드팀과 한국 시드팀에 연패를 당하며 4위로 밀렸다.
한편 최종1위는 5전 전승을 기록한 중국 시드팀이 차지했다. 중국 시드팀은 한국 시드팀에 3-0 완봉승, 한국 와일드카드팀에 2-1 승리를 거뒀다. 3위는 일본 시드팀(요다노리모토 쑤야오궈 위정치).
순위결정전 1~4위 팀이 최종 4강에 오른 가운데, 이어지는 4강전부터는 3명의 선수가 모여 공동연구를 통해 다음 착수를 결정하는 독특한 방식의 '상담기'로 경기가 치러진다. 4강전은 내일(20일)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대진은 중국 시드팀(1위)vs한국 와일드카드팀(4위), 한국 시드팀(2위)vs일본 시드팀(3위).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본 대회는 2013년 초대 대회에서 주강배라는 명칭으로 열린 바 있다. 독특한 대회방식으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예선에선 각 팀 3명의 선수가 3대3 개인전으로 맞붙는 일반적인 팀 대항전 형식이나, 4강전과 결승전에서는 3명의 선수가 모여 공동연구을 통해 바둑을 두는 일명 '상담기'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지난 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만 상담기 방식이 도입 되었으나, 이번 대회부터 4강전으로 확대되었다.
4강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순위 결정전에서는 예선에서 선발된 9개팀(유럽 미국 등 아마추어팀)과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시드 및 와일드카드 총 7개 팀 등 도합 16개팀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총 5라운드를 펼치게 되며, 상위 4개팀이 최종토너먼트로 올라간다.
중국바둑협회와 광동시체육단체가 주관하는 제2회 금용성배 세계단체전의 우승상금은 200만위안(약 3억6천만원)이며 준우승 80만위안(약 1억4천만원), 3위 50만위안(약 9천만원), 4위 40만위안(약 7천만원)이다.
2013년 제1회 대회에서는 한국 시드팀(박정환 최철한 강동윤)이 중국 시드팀(천야오예 스웨 저우루이양)을 꺾고 초대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TYGEM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