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씨배
응씨배 8강 속보/상하이 혈전 마지막 대결 시작
제8회 응씨배 8강 박정환vs커제, 김지석vs탕웨이싱 한중전 2판
2016-04-24 오전 10:49:31 입력 / 2016-04-24 오후 12:50:12 수정
▲ 박정환-커제. 상하이 혈전의 성패를 좌우할 건곤일척의 승부가 한국1위 박정환(왼쪽)과 중국1위 커제의 대결로 벌어진다(상하이-이영재 기자).
상하이 혈전의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대국이 시작됐다. 한국이 자랑하는 '원투펀치' 박정환과 김지석이 각각 커제, 탕웨이싱과 한중전을 치르고, 이세돌과 강동윤은 '형제 대결'을 벌인다.
24일 오전9시30분(한국시간 오전10시30분) 중국 상하이 응씨 빌딩 18층 특별대국실에서 제8회 응씨배 8강전이 일제히 시작됐다.
두 판의 한중전(박정환vs커제, 김지석vs탕웨이싱)과 한 판의 중일전(스웨vs고노 린), 그리고 한 판의 한한전(이세돌vs강동윤)이 벌어진다.
한국은 이세돌과 강동윤 중 한 명이 올라가게 되면서 이미 4강 티켓 한 장을 확보했다. 박정환과 김지석의 선전 여부에 따라 4강의 세 자리를 차지하게 될 수도 있다.
역시 관심이 집중되는 건 박정환과 커제, 한중 일인자가 맞붙은 건곤일척의 승부. 이 판에서 박정환이 승리한다면, 한국은 결승 티켓 한 장까지 예약하게 된다.
1988년 세계최초의 세계바둑대회로 창설된 응씨배는 대회 창시자인 고 잉창치가 고안한 응씨룰을 사용한다. 전만법으로 불리는 응씨룰의 덤은 8점(7집반)이다. 응씨배 우승상금은 단일 대회로는 최고 액수인 40만달러 (약 4억6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0만달러(1억1400만원)다.
4년 전에 열린 지난 제7회 응씨배 결승5번기에서는 판팅위가 박정환에게 종합전적 3-1로 승리하며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 김지석-탕웨이싱. 상대전적에선 김지석이 5승2패로 앞선다.
▲ 김지석.
▲ 탕웨이싱.
▲ 스웨-고노 린. 중일전이 벌어지고 있다.
▲ 이세돌-강동윤. 한국 입장에선 다소 아쉬운 '형제 대결'이다.
▲ 이세돌(오른쪽)과 강동윤의 대결은 한한전임에도 중국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 이세돌.
▲ 강동윤.
▲ 상대전적에선 이세돌이 21승12패로 앞서있다.
▲ 강동윤과 이세돌. 둘 중에 한 명은 떨어져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
▲ 역시 관심이 집중되는 건 한국1위 박정환(오른쪽)과 중국1위 커제의 대결이다. 날카로운 눈매가 인상적인 박정환과 다소 피곤해보이는 커제.
▲ 돌가리기 결과 박정환(왼쪽)이 백을 잡았다.
▲ 커제(오른쪽)의 착수 장면.
▲ 한국1위 박정환.
▲ 중국1위 커제.
▲ 박정환의 어깨에 이번 응씨배 상하이 혈전의 성패가 달렸다.
TYGEM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