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산맥배
한여름의 페스티벌 국수산맥배 막 올라
3일부터 5일까지 전남 강진, 영암, 신안에서 열려
2016-08-02 오후 9:46:30 입력 / 2016-08-03 오전 9:03:24 수정
▲ 개막식에 참여한 선수들과 임원들의 기념촬영.
2016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개막식이 2일 오후 6시30분부터 전남 신안에 위치한 엘도라도리조트 연회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박치문 한국기원 부총재, 조훈현 국회의원, 강진원 강진군수, 전동평 영암군수, 고길호 신안군수, 김인 한국 단장, 왕레이 중국 단장, 마쓰우라 고이치로 세계페어바둑협회 회장, 루이징 대만 단장 등 내빈과 대회 참가 선수단, 외국 어린이, 취재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홍보영상 상영과 선수 소개, 대진추첨,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의 축하 공연, 선물 및 기념품 증정, 기념 촬영, 만찬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는 박치문 부총재가 대독한 대회사를 통해 "지난 2년 간 이 대회는 다양한 대회 방식과 세계 각국 어린이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단시일에 국제적인 바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광역 자치단체와 기초 자치단체가 합심해 국제 행사를 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3년 연속 큰 행사를 개최해 한국 바둑 발전에 힘을 보태주고 있는 전남도와 강진군, 영암군, 신안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답사에 나선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인류문명사에 큰 획을 그은 사건인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은 4000년 넘게 이어져 동양문화의 정수 바둑이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되더라도 인류와 함께 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해주었고 우리 세대가 바둑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사명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면서 "김인, 조훈현, 이세돌 국수를 배출한 전라남도가 대한민국 바둑의 메카로서 영광스러운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를 더욱 체계화해 바둑 교류 활성화와 바둑 꿈나무 육성에 기여 하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총 예산규모 7억원인 2016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한중일대만 단체바둑대항전, '국제페어바둑대회(4개국)' 등 <국제 프로바둑대회>와 <국제어린이 바둑대축제>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3일부터 5일까지 전남 강진, 영암, 신안에서 열린다.
▲ 개막식 전경
한국과 중국 등 4개국이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릴 ‘한중일대만 단체바둑대항전’에 한국은 랭킹1,2위 박정환 이세돌 강동윤으로 한 팀을 꾸렸다. 중국은 저우루이양 천야오예 판팅위 등 한국과 마찬가지로 전원 세계대회 우승자 출신이 나선다.
첫 선을 보이는 일본은 위정치, 후지타아키히코, 시바노도라마루, 대만은 천스위안 샤오정하오 왕위안쥔이 참가한다.
대진 추첨 결과 한국vs일본, 중국vs대만이 4일 첫 대결을 벌이며 5일 승자가 결승전을, 패자가 3∼4위전을 벌인다. 제한시간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지는 단체바둑대항전의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 2000만원이다.
역시 4개국이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룰 국제페어바둑대회에는 이창호ㆍ오유진(한국), 창하오ㆍ위즈잉(중국), 요다노리모토ㆍ셰이민(일본), 저우쥔쉰ㆍ위리쥔(대만) 페어가 각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3일 열리는 첫 대결은 한국vs대만, 중국vs일본이 맞대결하며 5일 승자가 결승전을, 패자가 3∼4위전을 펼친다. 제한시간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 주어지는 페어부문의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프로 대회와 별도로 해외 선수단 400명, 국내 선수단 600명 등 1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어린이 바둑대축제’에는 한중일은 물론 태국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멕시코 이스라엘 프랑스 체코 세르비아 우크라이나 등에서 온 해외 선수단이 '국제어린이대회', '100 대 100 교류전', '국제 최강 64강 대항전' 등을 펼치며 바둑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바둑축제 다음 날인 6일 남도 투어 및 쇼핑을 통해 남도문화체험에도 나선다.
2016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라남도와 강진군 영암군 신안군이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주최 주관한다.
▲ 엘도라도리조트
▲ 고향을 방문한 이세돌을 주위에서 알아보고 사진공세가 이어진다.
▲ 조훈현 의원(오른쪽) 군 관계자와 환담하고 있다.
▲ 전남 신안군 증도면의 갯벌 모습.
▲ 신안(이세돌) 영암(조훈현) 강진(김인) 등 전남엔 국수의 고향이 있다.
▲ 본 대회에 참가한 세계어린이들
▲ 전남도립공연단의 개막식전행사
▲ 일본 페어 요다노리모토ㆍ셰이민(일본).
▲ 대만페어 위리쥔-저우쥔쉰
▲ 한국선수단석. 이창호의 인기는 역시 대단.
▲ 중국선수단과 대만선수단은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20분 정도 늦었다.
▲ 이낙연 전남도지사의 축사
▲ VIP석. 조훈현 의원, 이낙연 전남도지사, 박치문 부총재, 김인 국수.
▲ 세계어린이들이 꼿을 들고 단상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 한국페어 이창호ㆍ오유진(한국).
▲ 중국페어조 창하오ㆍ위즈잉(중국)
▲ 한국기원 부총재가 대회 주최 지자체장에게 감사 선물을 수여했다.
▲ 세계의 어린이들이 대회를 개최해주어 고맙다는 꽃다발을 대회주최 지자체장들에게 전달했다.
▲ 각국 대표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TYGEM / 진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