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배
6인의 황금을 캘 사나이
2016 골드배 세계아마바둑 오픈전 한국대표 최종선발전
2016-08-10 오후 11:28:40 입력 / 2016-08-12 오후 12:21:40 수정

▲ 타이젬카페에서 골드배 최종예선전을 갖고 있다.
'황금은 내가 캔다!'
최초의 아마추어 온라인 세계대회인 골드배 국가대표 최종 6명이 가려졌다. 10일 서울 강남구 타이젬카페에서 벌어진 2016 골드배 세계아마바둑 오픈전 한국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세계선수권자인 아마최강 송홍석을 비롯하여, 장현규 최우수 김종해 임경호 윤성식(연구생) 등 6명이 선발되었다.
오는 9월13일~18일 추석연휴기간 중에 벌어지는 제1회 골드배는 중국과 대만의 기업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온라인 세계아마바둑대제전이다. 우승상금이 무려 3600만원으로 우리나라 프로기전에 육박하는 큰 상금이 주어지는 골드배 본선에 6인의 전사가 중국 푸젠성으로 향하게 된다.
대회 주최측은 세계최강아마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본선 인원 6명을, 한국을 대표하는 타이젬에서 선발하여 대표를 보내달라고 요청해왔다. 한편 이들 6명 이외에 조만간 대회 시드로서 또 12명이 추후 발표되는데, 아마도 한국선수도 2명 정도는 끼어있을 것이라는 주최측의 설명이고 보면 최대 8명이 골드탐험대로 나설 예정이다.
이날 타이젬에는 150여명의 아마 선수들 틈에서 최종 12명이 본명으로 출전하여 궁금증을 자아내었다. 송홍석 이주형 장현규 최우수 김종해 이상빈 등 내로라하는 내셔널리그 스타들을 비롯해, 현역 연구생 4명이 포함되었고, 또한 시니어기사로는 유일하게 정홍균 씨가 포함되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대국 결과 가장 먼저 연구생 3조의 윤성식이 노장 정홍균에게 대마를 잡고서 불계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대표선수로 선발되었다. 윤성식은 "타이젬을 평소에 많이 두지만 대표가 될 줄 몰랐다"며 "세계무대에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반면 연구생 1조의 '날고 기는' 선수 3명은 모두 연구생 선배들인 네셔널리그 선수들에게 패해 실망을 안겼다. 임상규는 임경호에게, 안병모는 송홍석에게, 김세현은 김종해에게 패해 아직은 네셔널리그 선수들이 한수 위임을 입증했다.
특히 막판까지 피를 말리게 했던 송홍석-안병모 대국은 줄곧 미세하게 이어지다가 막판 끝내기 과정에서 송홍석 선수가 멋들어진 수순을 찾아내어 1집반 역전을 시켰다. 그러나 연구생 안병모는 싹싹하게 돌을 거두며 선배의 승리를 축하해주었다.
다음은 승패 표시.이젬ID와 본명(괄호안)을 동시에 표기한다.
1조 늘뽀뽀(정홍균)-허니버터칩(윤성식 연구생 3조)
2조 라이쳐스(임상규 연구생 1조)-리꼬꼬이(임경호)
3조 인듀어런스(송홍석)-전천우(안병모 연구생 1조)
4조 츄러스(김종해)-multiplay7(김세현 연구생 1조)
5조 골드배(장현규)-반창꼬(이주형)
6조 무적왕(최우수)-우빈(이상빈)
▲ 송홍석이 역전승을 거두고 환하게 웃는다.
선발전을 통과한 대구덕영 송홍석은 대국 전 "여기까지 올라온 것도 많이 올라왔다. 타이젬에서 아마추어에게도 이런 좋은 기회를 주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 4월 대구덕영팀의 일원으로 중국 푸젠성팀과 교류활동을 한 바 있다. 푸젠성에 골드배 때문에 다시 방문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푸젠성을 정복해보고 싶다."며 우승하고 싶다는 말을 에돌러 표현했다.
본선은 32강전으로 열린다. 예선에서는 한국 6명 중국 10명 일본대만 등 4명을 선발했다. 따라서 나머지 12명은 대회시드인데, 애당초 중국 대만 선수들만 시드라는 설이 있었지만, 조만간 한국도 시드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드는 중국측에서 나름대로 매긴 세계아마랭킹으로 자체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6 골드배는 중국위기협회가 주최하고 중화대만위기협회, Dot Culture & Media Ltd. 등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한중일대만 미주 등 세계각지의 대표선수들이 참여하는 명실 공히 온라인최고의 세계대회다. 본선을 밟는 선수에겐 아마최고의 대회답게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해준다.
우승=3600만원(20만 위안)
준우승=1800만원(10만 위안)
3위=900만원 (5만 위안)
4위=540만원(3만 위안)
5~8위=180만원(1만 위안)
9~16위=90만원(5000 위안)
▲ 가장 어린 선수와 가장 노장 선수가 만났다. 윤성식과 정홍균
▲ 임경호-연구생 1조 임상규
▲ 가장 굵직한 네임벨류끼리 붙었다,.이주형-장현규(승)
▲ 연구생 1조 김세현-김종해 결국 1집반 차로 김종해의 승
▲ 윤성식과 임경호
▲ 최우수(울산디아채)-이상빈(경남한림건설)
▲ 가장 늦게 끝난 송홍석-안병모(연구생 1조)
▲ 유일한 시니어선수 정홍균.
▲ 연구생 1조 임상규
▲ 전남 장현규
▲ 연구생 3조 윤성식
▲ 대구덕영 송홍석
▲ 부산이붕장학회 이주형
▲ 울산디아채 김종해
▲ '황금을 캘 사나이들!' 김종해 최우수 송홍석 윤성식 임경호 장현규.
TYGEM / 진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