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링배
속보/원성진, 악몽 딛고 새 역사 쓴다!
원성진 대 커제 최종국, 김승재 해설로 생중계
2016-08-30 오전 9:19:39 입력 / 2016-08-30 오후 2:06:05 수정
▲ 커제-원성진. 1승1패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오늘 오전10시30분부터 최종국이 벌어진다.
악몽이 재현될까,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까. 한 번도 올라보지 못했던 바이링배 결승 고지를 이번에야말로 점령할 수 있을지, 세 번 연속 중국 선수가 벌이는 결승전을 바라만 봐야할지. 이 한 판에 모든 게 달렸다.
잠시 후 오전 10시30분부터 중국 구이양에서 제3회 바이링배 세계바둑대회 4강전 3번기 최종 3국이 시작된다.
어제(29일) 2국에서 신진서와 원성진이 모두 패하면서 한국은 핀치에 몰렸다. 1회 바이링배 준우승자 천야오예가 신진서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고, 지난 2회 대회 우승자 커제까지 반격에 성공해 스코어를 1-1로 만든 상황이다.
원성진이 패한다면 한국은 지독한 바이링배 불운을 이번에도 떨치지 못한다. 격년제로 열리는 바이링배에서 초대 대회는 8강 전원 탈락, 2회와 3회는 모두 4강에서 전원 탈락하는 비운을 맞이하게 된다.
분위기는 2국을 승리하며 추격하는 커제가 나쁘지 않다. 그러나 원성진이 1국에서 보여준 집념과 투혼을 다시 한 번 발휘할 수 있다면 예측을 불허하는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타이젬에서는 오전 10시30분 대국 시작과 동시에 원성진-커제 바이링배 4강전 3번기 3국을 김승재 프로 해설로 생중계한다.
바이링배 우승상금은 180만위안(약3억) 준우승상금은 60만위안(약1억)이다. 제한시간은 각 2시간 40분, 1분 초읽기 5회다.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는 점심 휴식시간이다.
▲ 원성진.
▲ 커제.
TYGEM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