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배
올 추석엔 황금보름달이 뜬다!
제1회 골드배 중국 샤먼에서 전야제 열려
2016-09-15 오전 12:30:34 입력 / 2016-09-15 오전 11:03:45 수정

▲ 한국대표팀이 중국 푸젠성 샤먼에서 열린 제1회 골드배 세계아마선수권대회 전야제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임경호 윤성식 김기백 장현규 송홍석 최우수 김종해.
황금의 땅 엘도라도를 찾아 세계아마맹장들이 한데 집결했다. 추석 연휴인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서는 '황금'을 찾기 위한 장정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14일 오후6시부터 샤먼시 샤먼아쿠아리조트호텔에서 아마맹장 32명과 네웨이핑 중국위기협회부주석, 실질적인 주최사인 대만기업 Dot Culture & Media Ltd. 친스민 사장,샤먼시 체육회인사, 보도진 등 100여명이 참석한 전야제를 가졌다. 이날 전야제엔 베이징위기기금회 화이강 이사장을 비롯하여 그리고 대만의 저우쥔신. 헤이자자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때마침 역대급 태풍이 대만과 인접한 푸젠성을 강타하고 있어 부득이 불참했다.
전야제의 하이라이트는 1회전 상대를 만나는 추첨식. 만찬과 더불어 진행된 추첨식은 일단 제37회 세계선수권대회 1~4위를 1번 9번 17번 25번에 고정시켜두고서 세계아마선수권 입상자들과 중국 대만 한국 순으로 추첨에 응했다.
대진추첨 결과 한국의 장현규가 중국의 바오바이샹과 만나는 대진이 빅 승부가. 장현규는 현재 내셔널리그 전남팀을 당당히 1위로 올려놓았고, 바오바이샹은 지난 6월 세계아마바둑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자. 또한 한국의 간판 송홍석과 막내 윤성식이 만나는 불운도 있었다. 그러나 어차피 7라운드를 두어야 하고 강세를 보일 한국과 중국 선수들만 해도 과반을 넘기기 때문에 1회전 대진은 사실 큰 의미는 없다.
상금은 16위까지 차등 지급한다. 1위 20만 위안(약 3300만원), 2위 10만. 3위 5만. 4위 3만. 5위~8위 1만. 9위~16위 5000위안.
▲ 본선 1라운드 대진표가 확정되었다.
한국대표는 송홍석 김종해 최우수 장현규 임경호 김기백 윤상식 등 7명이다. 연구생인 윤성식(16)을 제외하면 전 전수들이 내셔널리그 각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특히 송홍석(28) 김종해(27) 최우수(26) 장현규(23) 임경호(20는 약속이나 한 듯 9승4패로 공동 5위권에 속해있을 정도로 페이스가 좋다. 또한 김기백은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
세계대회 우승자 및 아마강호, 유럽강호 등 고수들이 포진되어 있는 골드배 본선32강전은 총 7라운드 스위스리그로 치러지며, 제한시간은 각 1시간에 30초 3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내일(15일)은 오전 1라운드, 오후 2라운드 각 경기가 치러진다.
본선에 참가하는 대표선수들에겐 체재비 항공료를 지원해주는 골드배는 중국위기협회가 주최하고 대만위기협회, 푸젠위기협회, 샤먼시위기협회가 협력한다. cctv5, 중국기판망. 샤먼위성TV. 중국체육보. 천원위기 등의 언론이 협력하고 있다. 한편 중국지력운동망과 혁성위기가 온라인을 담당한다.
다음은 2016 골드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 1라운드 대진. (앞이 흑)
김기백(20 한국) VS 크리스찬팝(41 루마니아)
유티안(27 중국) VS 프리제렉(19 폴란드)
최우수(27 한국) VS 샤이먼엔드루(30 영국)
자우치동(23 중국) VS 첸시화(26 중국)
바이바오샹(23 중국) VS 장현규(23 한국)
류친첸(10 중국) VS 장위티엔(23 대만)
자오얀(23 중국) VS 장지하오(23 중국)
린젱핑(27 대만) VS 허티아닝(27 중국)
안드리크라벳(25 우크라이나) VS 왕유첸(11 중국)
미틱두산(25 세르비아) VS 메로차바(36 헝가리)
루이셍지에(25 대만) VS 한은위(13 중국)
드미트리수린(44 러시아) VS 임경호(20 한국)
쉬자청(22 대만) VS 마샨팡(24 중국)
송홍석(28 한국) VS 윤성식(16 한국)
첸치힌(16 홍콩) VS 피프(13 인도네시아).
김종해(27 한국) VS 황유탄(13 대만)
▲ 골드배가 벌어진 대회장이자 선수단 숙소인 샤먼아쿠아리조트.
▲ 우칭위엔의 고향인 푸젠성에서 이 대회가 벌어짐에 따라 오청원의 기념대국을 32수째에 멈추었다. 바로 흑백 바둑알을 뒤집으면 자기가 추첨한 숫자가 나온다.
▲ 대만위기협회 천스민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 네웨이핑은 건강이 매우 악화되었으나 최근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이곳 현지 체육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 한국선수단의 건배.
▲ 중국선수단의 모습. 오른쪽 소년은 인도네시아에서 온 13세 소년.
▲ 드디어 추첨식이 시작된다. 사진은 김기백이 1번을 뽑은 장면. 01번을 10번처럼 들었다.
▲ 한국선수단의 리더 송홍석의 추첨. 그러나 연구생막내인 윤성식과 맡줕는다.
▲ 11살짜리 중국소년 왕유쳉의 추첨 모습.
▲ 유럽강호들의 기념촬영.
TYGEM / 진재호 바둑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