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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배

중국은 없다! 골드배 韓 독무대

2라운드 현재 전승자 8명중 5명 한국선수

2016-09-15 오후 9:16:30 입력 / 2016-09-16 오후 9:14:56 수정

▲ 장현규가 1,2라운드 모두 중국의 강호를 꺾고 한국선수단에 힘을 불어넣어주었다.

벌써 황금의 땅 엘도라도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일까.

중국 현지에서는 역대급 태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황금을 찾기 위한 작전명 엘도라도는 착착 진행되었다. 당초 세계32강 중 11명의 출전자가 인전술로 나선 중국세가 강력한 우승 후보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추석연휴를 반납하고 나선 한국 7인의 용사가 단연 두각을 나타내었다.

15일부터 중국 푸젠성 샤먼시 샤먼아쿠아리조트에서 벌어진 2016 황금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 첫날 대회 1,2라운드가 벌어졌다. 오전대국은 오전9시, 오후대국은 오후2시30분에 개시되는 두 라운드에서 한국은 7명중 5명이 2승을 거두고 2명은 1승1패를 거두었다. 한국과 중국의 강타자들이 절반을 넘기는 32강중에서 전승자는 총 8명이었지만 한국이 그 중 5자리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오전에 시작된 1라운드에서 한국은 6명이 승리했고, 우리끼리 만났던 송홍석-윤성식 판에서 연구생 윤성식이 패한 것 이외엔 전승이었다. 점심 후 벌어진 2라운드에서 한국은 중국과 만나는 판이 많았다. 그러나 6월 세계아마대회 준우승에 빛나는 김기백이 중국의 류티안에게 패했을 뿐, 나머지 6명이 전원 승리했다. 특히 한중전 5판, 한 대만전 1판에서 5승을 수확한 것은 대단한 성과였다.

▲ 32강의 결전장 대회전경. 우측아래 널빤지같은 것이 깔려있는 것은 역대급 태풍의 영향으로 물이 새는 곳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단장으로 선수단을 통솔한 중국통 김형완 프로는 "2라운드에서 특히 수확이 좋았다. 한중전 5판 중 4판을 이겼다는 것은 좋은 징조다. 여전히 중국의 전력을 몰라 걱정스러웠는데 한국이 전혀 밀리지 않아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고 조심스레 한국의 선전을 예측했다.

한편 내일 3라운드는 한국선수끼리의 격돌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았지만, 대진 추첨 결과 그런대로 잘 짜진 결과가 나왔다. 한중전 두 판이며, 나머지는 세르비아 한판, 대만 두판, 한한전 한판(송홍석-김종해)이다. 따라서 3승자가 최대 4명까지 나올 수 있다.

내일(16일)은 3,4라운드가 실시된다.

2016 골드배는 중국위기협회가 주최하고 중화대만위기협회, Dot Culture & Media Ltd. 등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한중대만 유럽 아시아 각지의 대표선수들이 참여하는 명실 공히 온라인최고의 세계대회. 따라서 본선행 선수들에겐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해준다.

▲ 장현규(오른쪽)가 1회전에서 중국의 간판스타인 세계선수권자 바이바오상을 반집차로 제치며 신승을 거두었다.

승자는 2점 패자는 0점이며, 누계 점수로 표시되며, 다음 라운드 대진은 이미 나와있다. 또 2라운드를 마친 현재 2승을 거둔 선수는 표 우측에 표시 했듯 8명이 된다.

2016 골드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 상금내역
우승
=3600만원(20만 위안)
준우승=1800만원(10만 위안)
3위=900만원(5만 위안)
4위=540만원(3만 위안)
5~8위=180만원(1만 위안)
9~16위=90만원(5000 위안)

제1회 골드배 출전선수 명단
한국(7명)=
송홍석(28) 김종해(27) 최우수(26) 장현규(23) 임경호(20) 김기백(20) 윤성식(16).
중국(11명)=바이바오샹(23) 마샨팡(24) 유티안(27) 허티아닝(27) 장지하오(23) 자우치동(23) 자오얀(23) 첸시화(26) 한은위(13) 왕유첸(11) 류친첸(10).
대만(5명)=쉬자청(22) 황유탄(13) 린젱핑(27) 장위딘(23) 루이셍지에(25) 윤성식(16).
아시아(2명)=첸치힌(홍콩 16) 라피프(인도네시아 13).
유럽(7명)=안드리크라벳(우크라이나 25) 팝크리스티안(루마니아 41) 수린(러시아 44) 미틱두산(세르비아 25) 메로차바(헝가리 36) 프리제렉(폴란드 19) 샤이먼엔드루(영국 30).

※ 푸젠성 현지 태풍의 영향으로 정전사태가 계속 되고 있어 전기와 인터넷 상황이 여의치 못합니다. 기사가 늦게 올라오더라도 이해바랍니다.

▲ 한중전. 김종해(승)-마치안펑

▲ 임경호는 비교적 대진운이 따랐다. 러시아와 홍콩선수를 이기고 2승.
 
▲ 천치힌(홍콩)-윤성식(승)

▲ 큰형과 막내. 송홍석(28)과 -연구생 3조인 윤성식(16)이 불운하게도 처음부터 만났다.

▲ 세계선수권자인 송홍석은 자신보다 한참 어린 중국선수에게도 흔들림없이 노련미로 제압하며 2승을 거두었다.


▲ 안정적인 바둑을 구사하는 최우수(17).

▲ 아마국수에 빛나는 김기백(오른쪽)은 중국의 유티엔에게 패해 2라운드의 한국선수 중 유일한 패점을 안았다.

▲ 안드리카라빗(우크라이나)-윤성식. 1라운드에서 한국의 송홍석 선배에세 패하는 바람에 유일한 1패를 안았던 윤성식은 2라운드에서 우크라이나 선수에게 승리하며 1승1패.
TYGEM / 진재호 바둑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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