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씨배
박정환vs탕웨이싱, 누가 이길까?
오는 22일 결승3국 타이젬 현지 생중계… 승자 예측 이벤트도
2016-10-20 오전 9:15:17 입력 / 2016-10-20 오전 9:39:43 수정

▲ 박정환(1승1패)-탕웨이싱(1승1패). 응씨배 우승트로피 주인을 가리는 결승 5번기 2라운드(3~5국)가 오는 10월 22일 중국 상하이 응씨교육기금회빌딩에서 속개된다. 타이젬에서는 김형환 프로의 중국 상하이 현지 해설로 생중계를 진행한다.
비공식 세계랭킹 1위 박정환은 화려한 대관식을 치르고 '세계대회 2관왕'에 오를 수 있을까. 4년마다 열리는 응씨배 결승전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2일부터 중국 상하이 응씨교육기금회빌딩에서 박정환-탕웨이싱이 격돌하는 제8회 응씨배 결승 5번기 제3~5국이 속개된다. 서로 한 판씩 주고 받아 현재 스코어는 1-1이다. 지난 제7회 대회 결승(박정환-판팅위)을 포함해 최근 몇 차례 결승에서 3국을 이긴 선수가 기세를 몰아 4국까지 가져가면서 3-1로 우승트로피를 거머쥔 만큼, 22일에 벌어지는 3국이 사실상 승부처다.
상대전적 5승4패(박정환 근소한 우위)로 팽팽한 두 기사는 1993년생 동갑내기다. 근 3년 가까이 한국1위를 지키고 있는 박정환이 중량감에서 다소 앞선다는 분석이 다수였지만, 지난 8월에 열린 결승 5번기 제1~2국 흐름은 오히려 탕웨이싱이 주도했다. 섣불리 낙관할 수 없는 막상막하 대결이 예상된다.
일종의 '타임아웃제' 바둑에 가까운 응씨배는 독특한 대회 룰 또한 변수로 작용한다. 이번 대회부터는 제한시간이 기존 3시간 30분에서 3시간으로 30분 줄었고, 초읽기 대신 주어지는 벌점도 시간 초과시 20분당 2집씩의 공제(총 2회 가능)로 변경됐다.
지난 제7회 대회까지는 제한시간을 모두 사용하면 35분당 2점의 벌점이 주어졌고 총 3회까지 시간 연장(3회 초과하면 시간패)이 가능했다.
타이젬에서는 '중국통' 김형환 프로를 응씨배 결승이 열리는 상하이 현지에 파견해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며 생중계를 진행한다. 타이젬 회원들은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에 시작되는 응씨배 결승 5번기 제3국을 타이젬 대국실에서 김형환 프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응씨배의 우승상금은 40만달러(약 4억4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다. 지난 대회에서는 중국 판팅위가 박정환에게 3-1 승리를 거두고 세계타이틀 홀더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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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GEM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