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쌍등배
최강 드림팀 선봉 김채영, 3연승 질주!
황룡사쌍등배 초반 '불패신화' 이어가는 최강 한국팀
2016-04-09 오후 4:42:04 입력 / 2016-04-10 오후 5:28:56 수정
▲ 김채영(승)-아오키 기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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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의 드림팀이 중국에서 연일 승전보를 전하고 있다. 주장급 선봉장 김채영이 일본을 격파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9일 중국 장쑤성에서 벌어진 제6회 황룡사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제3국에서 김채영이 일본 두 번째 주자 아오키 기쿠요에게 230수끝 백불계승을 거두고 3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대회 우승의 주역 최정 김혜민 오유진 김채영을 그대로 보유한 한국은 선발전을 뚫은 현 여류국수 박지연의 가세로 역대 최강의 드림팀을 구성했다.
지난 대회에서 주장 김혜민이 출전하지도 않고 조기에 우승을 결정짓는 막강 화력을 선보인 한국은 올해도 시작하자 마자 김채영이 3연승을 내달리며 초반 분위기를 장악했다.
이어지는 4국은 내일(10일)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김채영이 중국의 두 번째 주자를 꺾고 4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황룡사배 우승상금은 45만 위안(약8000만원), 제한시간은 각1시간 1분 초읽기 1회다.
제6회 황룡사쌍등배 한국 선수단 명단
최정(1996년생) 김혜민(1986년생) 오유진(1998년생) 김채영(1996년생) 박지연(1991년생)
▲ 기베 나쓰키, 왕샹윈, 아오키 기쿠요를 차례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린 믿음직한 한국 선봉장 김채영.
TYGEM / 이영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