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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한국, 8강에 3명 안착…16강 아쉬운 마감

한국 3명, 중국 4명, 일본 1명 8강 진출

2017-05-31 오후 4:04:25 입력 / 2017-05-31 오후 5:36:48 수정


5월 31일 경기도 가평 마이다스리조트에서 열린 제22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16강에서 한국 3명, 중국 4명, 일본 1명이 승전보를 전했다.

한국은 대국시작 5시간만에 신진서가 첫 승전보를 알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김지석이 중국 셰얼하오에게, 김명훈은 양딩신에게 져 아쉬운 소식을 전했고, 이어서 한국랭킹 1위 박정환도 장웨이제에게 불계패를 당하여 침울한 분위기였다.

그나마 최철한이 천야오예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기쁨을 안긴 것도 잠시, 
8판의 대국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강동윤과 커제의 대결 또한 허망하게 끝이 났다.
알파고와의 대결 직후에 영향을 받았는지 알파고 대국과 똑같은 삼삼·소목 포석을 펼쳤던 커제는 강동윤에게 막판 역전승을 거뒀다.

타이젬 대국실에서 이 대국을 해설한 이지현 6단은 "초반에 우상귀에서 의외의 수(26수)를 구사한 후에 커제가 괜찮은 형세였다. 이후 강동윤의 묘수(107수)가 등장하며 강동윤에게 승리가 기우는 것 같았다. 이후 커제가 계속해서 추격을 하였고, 좌하귀에서 강동윤이 패착(221수)을 두며 형세가 기울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강동윤에게 너무 아쉬운 대국이었다"고 총평했다.

이로써 한국은 마지막 승전보를 전한 이원영을 포함하여 8강에 3명이 진출했다.

7명이 16강에 출전했던 중국은 커제, 장웨이제, 셰얼하오, 양딩신이 8강에 진출하여 절반을 차지했다.

2명이 16강에 출전했던 일본은 이야마유타가 저우루이양에게 승리를 거두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한편, LG배 8강에서는 한·중전 3판, 중·일전 1판이 진행 될 예정이다.
한·중전은 신진서와 커제, 최철한과 셰얼하오, 이원영과 장웨이제가  중·일전에서는 양딩신과 이야마유타가 맞붙게 된다.

본선 32강부터 4강까지는 단판 토너먼트로 벌어지며 내년 2월 결승3번기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제22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한다. 총규모 13억원으로 우승상금이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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