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산맥배
이창호·오유진 페어 결승 진출
대만 헤이자자·천스위안과 결승 대결
2017-07-31 오전 8:56:07 입력 / 2017-07-31 오전 9:29:05 수정

▲전년도 우승 팀. 오유진-이창호.
7월 30일 전남 강진 다산기념관에서 열린 제4회 국수산맥 국제페어바둑대회 준결승에서 이창호·오유진 페어가 중국 쿵제·위즈잉 팀에게 265수 끝에 백 1집반 승리를 거둬 결승에 올랐다.
대국 전 인터뷰에서 오유진은 "7월 29일이 이창호 9단 생일이다. 따로 (생일선물을) 준비한 것이 없어서 바둑을 열심히 둬 보겠습니다."라고 임전 소감을 밝혔다.
대국이 끝나고 이창호는 "종반에 정확히 몇집 차이인지 계산은 어려웠지만 확실히 유리해서 안전하게 뒀다."고 말했다.

▲헤이자자와 천스위안.
대만의 헤이자자·천스위안이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류시훈을 반집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국후 류시훈은 "끝내기 실수로 팀이 진 것 같아 미안하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페어는 두 선수 간의 호흡이 중요하다. 흑, 백의 착수차례는 맞지만 본인의 차례가 아닐 수도 있다. 자신의 차례를 어기면 3집을 공제해야 한다.
결승전은 31일 신안군청 특별대회장에서 오후 1시에 열린다. 중국-일본의 3·4위전도 함께 진행된다. 타이젬에서는 결승전 대국을 대국실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한ㆍ중ㆍ일ㆍ대만 4개국이 펼치는 제4회 국수산맥 국제페어바둑대회 제한시간은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며 우승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한국 오유진-이창호, 중국 쿵제 위즈잉의 복기 모습

▲대만 헤이자자-천스위안, 일본 우에노 아사미와 류시훈의 복기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