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속보/박정환vs커제 "끝장을 보자!"
LG배 16강 대진추첨 속보 - 박정환vs커제 또 격돌!
2016-05-30 오후 4:57:00 입력 / 2016-05-30 오후 5:32:12 수정
▲ LG배 16강 대진추첨이 완료됐다(대진표 기사 하단 참조).
박정환vs커제, 또 만났다!
한국1위 박정환과 중국1위 커제. 상대전적도 3승3패로 팽팽한 한중 최강의 선수가 연속해서 맞붙고 있다. 올 들어 벌써 세 번째다.
30일 오후4시10분 충청북도 청주 라마다 호텔 3층 직지홀에서 제21회 LG배 본선 16강 대진추첨이 진행됐다.
16강에 9명이 진출한 중국이 먼저 추첨을 했고, 이어서 6장의 티켓을 확보한 한국, 마지막으로 이치리키 료 한 명이 생존한 일본이 번호를 뽑았다.
먼저 추첨을 한 커제가 7번을 뽑은 상황, 박정환이 집어든 종이는 8번이었다. 바로 이 순간, 중국 선수단은 탄성을 내질렀다. 담담한 표정의 박정환과 한국 선수단과는 대조적인 표정들이었다.
지난 4월에 벌어진 응씨배 8강전에서 박정환이 승리했고, 5월에 벌어진 갑조리그 주장전에서도 박정환이 이겼다. 박정환은 1승3패였던 대 커제 상대전적을 3승3패로 회복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상황.
내일(31일) 하루 휴식한 후 오는 6월1일에 속개되는 LG배 16강전의 결과로 둘 중 한 명은 또 다시 상대전적에서 앞서나간다. 지금까지는 첫 대결에서 박정환 승리, 이후 커제 3연승, 다시 박정환 2연승의 흐름이다.
타이젬에서는 박정환vs커제 LG배 16강 최대 빅 매치를 '돌주먹' 백홍석 9단의 해설로 생중계한다.
이밖에도 박영훈vs천야오예, 이영구vs구리, 신진서vs퉈자시, 이동훈vs저우루이양 등 한중 상위랭커 격돌과 여전사 최정의 위대한 도전(대 펑리야오) 등 관심이 집중되는 LG배 16강 모든 경기를 타이젬 대국실에서 만날 수 있다.
▲ LG배 32강전 결과와 16강전 대진표.
TYGEM / 이영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