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신민준, '행운의 체크무늬' 입고 7연승 도전
26일 오후2시, 당이페이와 7국 대결
2017-11-26 오후 1:46:24 입력 / 2017-11-26 오후 2:26:14 수정

▲신민준(오른쪽)과 당이페이가 대국을 시작하고 있다. 신민준은 1차전에서 4차례 대국을 치르는 동안 '체크무늬 남방'을 입고 나와 화제가 되었는데 7연승에 도전하는 오늘, 체크무늬 남방을 입고 나왔다.
신민준이 7연승에 도전한다.
26일 오후 2시에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7국이 신민준과 당이페이의 대결로 시작됐다.
신민준은 2차전 내내 대국이 시작하기 한참 전에 대국장에 나와 마음을 가다듬었다. 당이페이는 대국 시작 6분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돌을 가린 결과 신민준이 흑, 당이페이가 백을 쥐었다. 타이젬에서 문자해설 중인 송태곤은 "신민준이 당이페이를 상대로 전투적으로 바둑을 끌어야 한다고 했는데, 흑을 잡았으니 좀 적극적으로 판을 운영할 수 있겠다"고 긍정적인 시작을 알렸다.
한편, 신민준은 당이페이와의 대국에 앞서 "인터넷으로 당이페이와 둬보긴 했는데 다 예전에 둔 판들이라 큰 의미는 없다고 본다. 당이페이는 극단적인 실리형에 수비적인 기풍이다. 수비를 잘하고, 장기전에 강한 선수라, 장기전보다는 전투바둑으로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임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연승은 신경쓰지 않으려고 한다. 오늘 둔 바둑보다는 좋은 내용의 바둑을 두고 싶다. 그뿐이다"고 연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타이젬에서는 7국을 송태곤9단이 문자해설하고 있으며, 농심신라면배 한국바둑 응원하기 이벤트를 타이젬 페이스북에서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하기)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