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용성전
사람냄새 물씬 나는 AI '절예', 그 비결은?
10일, '2017 AI용성전' 우승 후 인터뷰
2017-12-10 오후 9:01:31 입력 / 2017-12-10 오후 10:17:50 수정
12월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7 AI용성전'에서 중국 인공지능 '절예'가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절예'와 대국을 했던 '딥젠고' 개발자는 '절예'가 굉장히 인간다워졌다고 말하며 비결을 궁금해하기도 했다.
대국이 끝나고 '절예'(오른쪽에서 두번째)와 '딥젠고'(왼쪽) 개발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내용을 소개한다.

▶('절예' 개발자에게 질문) 8월 중신증권배 때는 '딥젠고'에게 준결승전에서 졌었다. 8월 보다 얼마나 세졌나.
알파고제로 논문을 보고 참고해서 발전을 시켰고, 100%로 이기는 정도로 개발을 했다.
▶('딥젠고' 개발자가 '절예' 개발자에게 질문) 1개월전 논문을 보고 이 정도로 성장을 했다니 놀랍다.
1개월이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많은 양의 데이터로 발전을 시켰다.
▶('절예' 개발자에게 질문) '알파고 제로'를 이길 수 있겠는가.
확신을 없지만, 그렇게 되길 바라며 노력할 것이다.
▶('절예' 개발자에게 질문) 프로기사들이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서 테스터로 참여를 해왔었다. 지금 형태의 개발에도 프로기사들의 테스트와 조언은 중요한가.
바둑을 전혀 몰라서 프로기사들의 조언을 받고 있으며, 필요로 하고 있다.
▶('절예' 개발자에게 질문) '절예'가 중국의 프로기사들과 대국을 자주하곤 했는가.
최근에 약 100번의 대국을 했었다. 40국까지는 '절예'가 이겼고, 41국에 커제9단에게 졌다. 42국부터 100국까지는 새로운 버전으로 대국을 했고 '절예'가 모두 승리를 거뒀다. 승률은 대부분 80% 이상을 유지했었다.
마지막 100국은 뉴버전, 구버전이랑의 대국이었는데 당연히 뉴버전의 '절예가 승리를 거뒀다. 2점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

▶('딥젠'고 개발자가 '절예' 개발자에게 질문) 오늘 대국한 버전이 '절예 마스터' 버전으로 보인다. 'Tianrang' 보다 인간적으로 보였다. 인간 기보를 통해 발전을 했는가, 알파고 제로를 통해 발전을 했는가.
인간들의 데이터를 많이 사용했고, 추가적으로 '절예'와 '절예'의 대국을 통해서 발전을 했다.
▶('딥젠고' 개발자에게 질문) 결승전 '절예'와의 대국 소감은.
돌가리기를 하고 딥젠고가 흑을 잡았을 때 예감이 별로 좋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완패를 당했다. (흑을 잡았을 때 왜 예감이 좋지 않았는가?) 개인적으로 백을 좋아해서 예감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딥젠고'의 승률은 흑이 더 좋다.
결승전에서 '절예'와 대국할 때 50수 이후부터는 승률이 50%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았고, 대부분 30% 미만의 승률이었다. '딥젠고'는 전혀 읽지 못한 수를 두기도 해 정말 놀랐다.
▶('절예' 개발자에게 질문) 앞으로 목표는.
최대한 '절예'가 강해지는 것과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다.
특히 프로기사와 '절예'가 대전을 해서 프로기사의 실력이 더 세졌으면 한다. '절예'와 프로기사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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