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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마유타, 홈에서 셰얼하오에게 통한의 패배

LG배 결승3번기 1국에서 셰얼하오 불계승

2018-02-05 오후 2:36:04 입력 / 2018-02-05 오후 7:55:19 수정

▲많은 취재진들이 '이야마 유타(왼쪽)-셰얼하오'의 대국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야마 유타가 홈그라운드에서 셰얼하오에게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2월5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LG배 조선일보기왕전 결승3번기 1국에서 중국 셰얼하오가 일본 이야마 유타에게 180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첫 공식대결이자 결승3번기에서 셰얼하오가 이야마 유타에게 앞서 나갔다.

19개의 일본 언론이 출동하여 고조된 분위기 속에 시작한 이날 대국은 초반 서로간 실수를 주고 받으며 진행됐다. 중반, 셰얼하오의 실수를 이야마 유타가 꼬집었고 이야마 유타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까지 이르렀다. 여기서 이야마 유타의 낙관적인 수가 하변에 등장 했는데, 이는 곧장 패배로 이어졌다. 셰얼하오는 낙관의 틈을 비집고 정확한 수읽기로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날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우승에 한발 먼저 다가선 셰얼하오는 중국에서 '구쯔하오·리쉬안하오'와 함께 '삼(三)하오'로 불리며 중국 신예 바둑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사다. 중국랭킹 16위로 생애 첫 세계대회 결승에 오른 셰얼하오는 LG배에서 홍성지, 김지석, 최철한 등 한국 기사들은 연파했으며 준결승전에는 전기대회 우승자 장웨이제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오른 신예강자.

한편, 대형바둑판과 함께 시작된 해설회에는 일본 바둑팬들의 관심을 증명하듯 200여명이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 이 대국을 해설한 장쉬는 “내가 2005년 LG배에서 우승했을 땐, ‘또 타이틀을 따겠지’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13년이나 됐다. 나도 책임감을 느껴왔지만 솔직히 이야마 유타9단이 그 감정은 더할 것이다”고 말해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조
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2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5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결승 3번기는 2월 5,7,8일에 열리며 타이젬에서는 LG배 결승전을 타이젬 프리미엄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셰얼하오가 선승을 거두며 앞서 나갔다.


▲홈그라운드에서 대국을 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이야마 유타.


▲대국이 끝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두 기사.



▲일본기원1층. 일본이 이야마 유타에게 거는 기대감이 보인다.


▲대형바둑판에서 진행된 해설회에는 장쉬(오른쪽)이 함께 했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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