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바둑챔피언십
'신진서-커제' 결전의 날이 밝았다
10시30분부터 1회전 대국 시작
2018-03-17 오전 11:10:36 입력 / 2018-03-17 오후 10:26:22 수정
▲대국장 한켠에 마련된 기사들의 휴식공간. 점심시간 없이 대국이 진행되기 때문에 간식들이 마련되어 있다. 대국 전 휴식공간에 있는 신진서와 커제, 왕위안쥔의 모습이 보인다.
3월 17일, 결전의 날이 밝았다.
근처 뉴오타니호텔에서 묵고 있는 신진서는 10시에 호텔에서 나와 대국장으로 향했다. 시드를 받아 2회전에 출전하는 박정환은 대국장에 오지 않고 호텔에서 컨디션 조절 중이다.
신진서와 대결하는 커제는 10시경 일본기원에 도착해 왕레이 단장과 근처 편의점에 들렸다.
대국 15분 전부터 신진서, 커제, 왕위안쥔은 휴식공간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고, 야마시타 게이고가 10시22분에 자리에 착석하자 대만 왕위안쥔도 자리에 착석했다.
2분 뒤 신진서는 한국기원 관계자에게 핸드폰을 맡기고 자리에 착석했고, 뒤따라 커제도 자리로 왔다.
돌을 가린 결과 신진서가 흑, 커제가 백을 쥐었고 바로 옆에서 대국중인 야마시타 게이고는 백을, 왕위안쥔은 흑을 쥐고 대국을 시작했다.
신진서에게 제한시간이 각자 3시간이라서 장시간 대국을 할텐데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할 것 같다고 질문하자 “커제 선수는 워낙 속기파라서 바둑이 금방 끝날 수도 있을 것 같다. 시간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또한 대국 전이나 도중에는 음식을 잘 먹지 않기 때문에 휴식시간이 없어도 괜찮다.”고 답했다.
전날 열린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 때보다 많은 수의 매체에서 취재의 열기를 더했다.
3월17일 10시30분에 시작된 ‘월드바둑챔피언십 2018’ 1회전 대국장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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