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전왕전
딥젠고, 은퇴 전 박정환에 설욕할까?
오전10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딥젠고-박정환' 대국 시작
2018-04-01 오전 11:12:34 입력 / 2018-04-01 오후 1:22:21 수정

4월1일 오전10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바둑전왕전 파이널’ 2국 박정환과 일본 인공지능 딥젠고의 대국이 시작됐다.
딥젠고 개발팀은 대국 전날 한국에 와 대국장인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밤 12시까지 대국을 위한 세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박정환은 3월30일 중국갑조리그에 출전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이날 대국에 임했다. 대국장에는 30분 전에 도착해 커피를 마시는 등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바둑전왕전 파이널은 일본룰로 진행되며, 제한시간이 각자 3시간 초읽기 60초 5회로 쉬는 시간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대국 중 출출할지 모르는 대국자들을 위해서 바나나와 초콜릿을 준비해뒀다.
박정환은 딥젠고와의 대국에 앞서 “‘딥젠고’와 마지막 공식대국에 걸맞은 최선의 내용을 보여주고 싶다. 컨디션을 최고로 하고, 실력을 다 발휘해서 좋은 내용의 바둑을 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딥젠고 프로젝트’ 종료 기념으로 펼쳐지는 ‘바둑전왕전’은 ‘월드바둑챔피언십’에서 1승을 내준 중국 미위팅과 3월24일에 첫번째 대국을, 4월 1일에는 박정환과 두번째 대결, 4월 7일에는 바둑전왕전에서 대결했던 조치훈과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미위팅과의 1국에서는 딥젠고는 미위팅을 상대로 초반에 실리작전을 펼쳤고, 계속해서 승부를 거는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미위팅이 끝내기에서 앞서면서 딥젠고는 아쉽게도 패배를 인정했다.
‘바둑전왕전’은 일본룰을 따르며 제한시간 3시간 1분 초읽기 5회로 진행되며, 상금은 승리시 5,000만원을 패배시 2,000만원을 수여한다.

▲가토 히데키 씨는 3월24일 열린 미위팅과의 대결에서도 대리착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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