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배
김미리도 무너졌다…리허, 3연승 질주
11일 10시 김다영 출격해 리허와 대결
2018-04-10 오후 8:16:39 입력 / 2018-04-10 오후 9:21:51 수정
오정아에 이어 김미리도 무너졌다.
4월10일 중국 장쑤성 장옌호텔에서 제8회 황룡사·정단과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3국과 4국이 연달아 펼쳐졌다.
3국은 한국 김미리와 중국 리허의 대결로 펼쳐졌다. 김미리는 오정아와 함께 국가대표팀상비군 시드를 받아 황룡사배에 출전권을 획득하였으나 리허에게 197수만에 덜미를 잡히며 조기 탈락했다. 한국은 오정아에 이어 이날 김미리까지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무너지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김미리(왼쪽)와 리허가 대국이 종료된 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5시30분부터 시작된 4국에서도 리허는 일본 셰이민을 180수만에 꺾으며 3연승을 거뒀다.
4국까지 진행된 결과 한국은 1승도 올리지 못해 최하위를 기록 중이며, 일본은 1승, 중국은 3승을 거두고 있다. 중국이 큰 차이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11일 열리는 5국에는 한국 김다영이 출사표를 던졌다. 막강한 실력자들을 꺾고 선발전을 거쳐 출전권을 따낸 김다영이 5국에서 리허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황룡사·정단과기배는 여자단체전으로 한국·중국·일본에서 각 5명씩이 출전해 연승전을 벌여 우승국을 가리며 1차전은 중국 장쑤성 장옌시에서 4월8일~13일까지, 2차전은 6월4일~9일 진행된다.
제8회 황룡사·정단과기배는 중국기원·장옌구 인민정부가 주최하며 우승상금은 45만위안(약 7,600만원)이다. 중국바둑룰이며, 제한시간 각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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