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박정환 “서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내용 남기길”
LG배 32강전 개막식 및 대진추첨 진행
2018-05-27 오후 8:23:27 입력 / 2018-05-27 오후 9:39:40 수정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개막식이 27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주최사인 조선일보 문화사업단 주용태 단장과 한국기원 유창혁 사무총장, 손근기 기사회장, 중국과 일본 단장 및 선수단, 취재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대진 추첨에서 한국은 국내 랭킹 1위이자 몽백합배 챔피언 박정환이 삼성화재배 챔피언 구쯔하오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 기사간 상대전적은 3승1패로 박정환이 앞서있다.
박정환은 “최선을 다해 한판한판 열심히 두겠다”며 구쯔하오와의 대국에 대해서는 “서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내용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가장 많은 수가 출전하는 중국이 먼저 대진추첨을 해 구쯔하오는 14번을 뽑았고, 다음으로 한국이 대진추첨을 했고 박정환이 13번을 뽑아 '박정환-구쯔하오'의 대결이 성사됐다.
이 밖에도 ‘김지석-판팅위’, ‘원성진-커제’ 등 한ㆍ중전 11경기가 열리며, ‘이야마 유타-자오천위’, ‘이치리키 료-중원징’ 등 중ㆍ일전이 4경기, 중국과 대만 ‘판윈뤄-천치루이’의 1경기가 펼쳐진다.
타이젬에서는 ‘박정환-구쯔하오’의 대결을 프로기사 안형준이 대국실 대회서버에서 문자 중계한다.
안형준은 "빅매치가 32강부터 열렸다. 박정환과 커제가 양대산맥이라면 신진서와 구쯔하오는 그들 뒤에 나오는 차세대 주자 중에 최고들이다. 구쯔하오가 세계대회(삼성화재배) 우승자이기 때문에 도전이라는 표현은 애매하지만 상대가 세계랭킹1위 박정환이기 때문에 구쯔하오에게는 큰 도전일 수도 있다. 재미있는 대국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본선 32강전은 28일 오전 9시부터, 16강전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속행된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셰얼하오가 일본의 이야마 유타에게 2-1로 승리하며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TYGEM / 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