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산맥
이창호를 선택한 그녀는?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대진추첨 결과
2018-07-27 오후 7:09:03 입력 / 2018-07-28 오전 11:31:16 수정
▲페어대회에 출전한 각국 선수들. (왼쪽부터)이창호-루민취안, 다카오 신지-오유진, 셰이민-린즈한, 헤이자자-왕레이가 짝을 이뤘다.
세계인의 한여름 바둑대축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7월27일 전라남도 영암 목포 현대호텔에서 다섯번째 대회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렸다.
제5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전남 강진, 영암, 신안을 순회하며 세계프로 최강전과 남녀페어 초청전, 국내프로 토너먼트 등 프로바둑대회와 국제 청소년바둑대축제로 나뉘어 열린다.
세계프로 최강전에는 한국 8명, 중국 3명, 일본 3명, 대만 2명 등 총 16명이 출전했다. 개인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릴 세계프로 최강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며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세계프로최강전에 출전한 김지석. 대진추첨 결과 대만 린쥔옌과 대결한다.
남녀페어 초청전은 한ㆍ중ㆍ일ㆍ대만에서 각각 2명씩 총 8명이 출전해 추첨을 통해 팀과 대진을 완성시켰다. 페어 초청전은 자국 선수끼리 팀을 구성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어, 각국 선수들은 다른 나라 선수들과 한팀을 이뤄 4강 단판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루게 됐다.
1번 '국'을 뽑은 루민취안이 이창호를, 2번 '수'를 뽑은 오유진은 다카오 신지를, '산'을 뽑은 셰이민은 린즈한, '맥'을 뽑은 헤이자자는 왕레이를 선택했다. ‘남녀페어 초청전’는 4강 단판 토너먼트로 펼쳐지며 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올해 신설된 국내 프로대회는 지난 6월 24일과 25일에 열린 예선전에서 28명을 선발했으며 시드를 받은 최철한ㆍ이동훈ㆍ변상일ㆍ안성준 등 4명이 합류해 32강 토너먼트로 벌어진다.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대진 추첨 결과를 소개한다.

▲이창호 "루민취안 선수의 선택에 부응하기 위해 좋은 바둑을 보여주겠습니다."

▲다카오 신지 "하루아침에 바둑실력이 늘 순 없으니 한국말을 배워두겠습니다."

▲린즈한 "셰이민 선수와 페어바둑 파트너가 되긴 처음인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왕레이 "헤이자자 선수의 뛰어난 실력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하여, 지면 제 탓이고 이기면 헤이자자 선수 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