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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초 김승구, 세계어린이 국수 등극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 18회 맞아

2018-07-26 오전 1:52:02 입력 / 2018-07-26 오전 11:26:54 수정



세계최대규모의 어린이바둑대회가 18회를 맞았다.

7월25일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이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러시아 등 총 9개국 272명의 어린이가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쳤다.



▲어린이국수에 등극한 전농초 6학년 김승구 군.



최고의 실력을 가진 어린이들이 겨룬 국수부 결승에서는 김승구(전농초등학교 6학년) 군이 김성재 군을 꺾고 국수패와 함께 1천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김승구 군은 “매일 도장에서 9시간 가량 공부한다. 집에서도 공부를 보충한다. 인공지능도 활용한다. 누가 유리한지 확실히 알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바둑공부 방법에 대해서 말했으며 앞으로 목표에 대해서는 "프로기사가 되어 세계대회에 나가 우승하는 것이다. 내년쯤 프로기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호, 박지은, 김혜민, 오유진이 사인회를 열었다.



참가어린이와 이들을 응원하러 온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창호, 박지은, 김혜민, 오유진이 사인회를 열고 20여명의 어린이 기사들과 지도다면기를 펼쳤다.

명지대 남치형 바둑학과 교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90년 프로기사가 된 뒤 서울대 영문과에 진학했으며 나중에 교수가 된 경험을 토대로 자녀들에게 바둑교육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스키, 스키점프, 후르츠닌자 등 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VR체험존,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트게임과 아이들의 얼굴을 그려주는 디지털 캐리커쳐 이벤트는 어린이 선수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서는 이창호의 사인이 그려진 바둑판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제18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 국수부는 32강 스위스리그 5라운드, 유단주부는 스위스리그 4R+토너먼트로, 고학년부·중학년부·저학년부·여학생고학년부·저학년부는 조별리그+토너먼트로 진행했다. 국수부와 유단자부의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30초 초읽기 3회였다.


▲국수부 결승전에서 김승구(오른쪽)가 김승재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장학금은 1천만원이다. 



▲명지대 남치형 바둑학과 교수의 토크콘서트 진행 모습.

▲바둑 뿐만 아니라  스키, 스키점프, 후르츠닌자 등 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VR체험존,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트게임과 아이들의 얼굴을 그려주는 디지털 캐리커쳐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었다.


▲프로기사 이창호와 오유진, 김혜민 등은 바둑꿈나무들에게 다면기를 펼쳤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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