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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대회

국제 바둑춘향은 '17세 김제나'

아마여자바둑대회 최고상금 1천만원 수여

2018-08-02 오전 10:17:54 입력 / 2018-08-02 오전 10:45:58 수정

▲우승을 차지한 김제나(오른쪽)와 준우승자 류승희.


17세 김제나(충암고2)가 국제바둑춘향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7월21~23일까지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열린 제3회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 결승3번기에서 김제나가 류승희에게 2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춘향부 우승자 김제나에게는 상금 1천만원, 준우승자 류승희에게는 3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승상금 1천만원은 아마추어 여자바둑대회 사상 최고액이다.

김제나는 대국이 끝난 뒤 "기대를 하지 않고 대회에 나왔는데 우승해서 기쁘고, 이번 대회 성적으로 자신감이 더 붙을 것 같다. 입단을 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3번째 진행된 이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은 물론 러시아, 독일,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칠레, 멕시코, 베트남 등 15개국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매머드 대회로 자리를 잡았다.

대회는 국제춘향부, 국제학생춘향부, 전북여자초등부, 남자만 출전할 수 있는 국제이몽룡부 등 5개의 개인전과 국제5인단체여성부와 전북3인단체부 등 2개의 단체전으로 나뉘어 열렸다. 참가국은 지난해 5개에서 15개 나라로 늘었으며, 출전 선수도 5백여명으로 대규모 바둑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에 지도다면기, 다문화 체험행사, 창극 춘향만리, 외국인 참가자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으며, 하이트맥주가 강변과 호텔사이 길거리에서 열리는 맥주파티를 지원했다.

제3회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는 전라북도바둑협회와 대한바둑협회가 주최했으며, 한국여성바둑연맹과 전라북도바둑협회가 주관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남원시, 대한체육회, ㈜아시아펜스, 호텔춘향이 후원했다.

▲대회가 열린 남원 춘향골체육관.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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