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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리그

신진서, 빛나는 13연승 질주

한국 7명 출전해 3승4패 기록

2018-09-10 오후 10:30:39 입력 / 2018-09-11 오전 9:52:26 수정

▲신진서(왼쪽)와 스웨의 대국 시작 모습. 신진서가 승점을 올렸고, 소속팀 용원명성 항저우도 민생 베이징에게 3대1로 승리했다.


2018 중국 갑조리그 15라운드가 10일 중국 각지에서 열렸다.

7명이 출전한 한국은 신진서, 김지석, 신민준이 각각 스웨, 우광야, 판윈뤄를 제압했으며, 변상일과 이영구, 최철한, 김명훈은 저우루이양, 저우허시, 탕웨이싱, 양딩신에게 졌다.

이날 승리로 8월 이후 13연승을 기록한 신진서는 갑조리그에서도 1패 후 7연승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지석은 우광야에게 승리를 거두며 상대전적에서 4대0으로 크게 앞섰다. 신민준과 판윈뤄는 삼성화재배 32강전에 이어 다시 맞붙었는데, 신민준이 삼성화재배에 이어 판윈뤄를 재차 꺾었다.

▲신민준(왼쪽)이 판윈뤄에게 승전보. 


15라운드까지 진행된 결과 장쑤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샤먼과 3위 쑤보얼 항저우 순이다. 장쑤는 한국용병 없이 중국랭킹 3위 미위팅이 속한 팀이며, 샤먼은 이동훈의 소속팀이고 쑤보얼 항저우는 박정환의 소속팀.

2018 중국갑조리그는 14개 팀이 참가해 26라운드를 펼쳐 순위를 다툰다. 포스트시즌 없이, 점수를 가장 많이 쌓은 팀이 우승한다. 팀승점이 같으면 개인승수 → 주장전 승수 순으로 비교한다. 하위 2팀은 을조리그로 강등된다. 각 라운드에서 4-0 또는 3-1로 이긴 팀은 승점 3점을 받고 2-2 동률인 경우 ‘주장전’ 승팀이 2점, 패팀이 1점을 받는다.

올해 갑조리그는 제한시간을 바꿔 기존 2시간45분에서 2시간25분으로 줄였고(속기전은 1시간에서 매수 30초, 1분 생각시간 10회의 TV바둑아시아선수권 방식으로 변경), 점심시간을 없앴다. 인공지능 바둑의 등장으로 전자기기 사용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없애는 대회가 늘고 있다.


▲장시팀 구쯔하오(왼쪽)가 샤먼팀 커제를 잡았다.

▲청두팀 최철한(오른쪽)은 톈진팀 탕웨이싱에게 졌고, 팀도 1대3으로 패했다.


 


 



[사진: weiqi.sina.com.cn]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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