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안국현, 탕웨이싱에 1국 승리 ‘기선제압 성공’
커제는 셰얼하오에게 승전보
2018-11-05 오후 4:10:51 입력 / 2019-06-12 오후 8:39:17 수정
안국현이 탕웨이싱에 선승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1월5일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열린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3번기 1국에서 안국현이 중국 탕웨이싱을 204수만에 불계로 잡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중국 기사간 대결이었던 건너편 조에서는 커제가 176수만에 백 불계로 셰얼하오를 잡았다.
국후 안국현은 “계속 흐름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어려웠으나 중앙 대마가 살면서 승리를 확실했다. 탕웨이싱이 끝낼 찬스를 놓치고 실수를 했던 것 같다.”고 대국을 총평했다.
또한 타이젬에서 ‘안국현-탕웨이싱’ 대국을 문자중계한 윤찬희7단은 “초반은 탕웨이싱 선수가 잘 풀렸다. 우변(99수)에서 경솔한 수가 나오면서 우변의 백이 살면서 만만치 않은 형세가 됐다. 이후 좌중앙에서 패착(133수)을 두면서 안국현의 승리가 확실해졌다. 탕웨이싱이 마지막까지 버텨봤으나 안국현의 침착함과 대범함이 빛난 바둑이었다.”고 대국을 총평했다.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 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타이젬에서는 삼성화재배 모든 대국을 수순 중계하며, 준결승 ‘안국현-탕웨이싱’ 대국을 5일에 윤찬희7단, 6일 김승재8단, 7일 신민준9단이 문자 해설 예정이다.
▲중국기사간 대결에서 커제(왼쪽)가 셰얼하오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