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나홀로 출격’ 박정환 “꼭 커제와 만나고 싶다”
18일부터 중국 상하이서 3차전 속행
2019-02-16 오후 9:51:39 입력 / 2019-02-16 오후 9:56:22 수정

박정환이 농심신라면배 우승컵 사수를 위해 중국 상하이로 출격한다.
2월18일부터 22일까지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10∼14국이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다.
18일부터 치러지는 본선10국은 박정환과 일본 이야마 유타의 대결로 열린다. 한국과 일본은 남은 선수가 1명 밖에 없기 때문에 두 선수는 뒤가 없는 벼랑 끝 승부를 펼치게 된다. 상대전적에서는 박정환이 4승2패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차전에서 안국현과 신민준, 부산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최철한과 이세돌이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해 위기에 처했다. 마지막 주자 박정환이 2차전 마지막 대국에 출전해 7연승을 거두던 판팅위를 잡고 한국에 첫 승을 안겼다.
중국은 커제를 비롯해 스웨, 당이페이, 구쯔하오 등 4명이 생존해 있고 일본은 이야마 유타만이 남아 한국과 같은 상황이다.
박정환은 대국에 앞서 "다음 상대 일본 이야마 유타9단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오랫동안 일본 1인자로 군림하고 있는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현재 중국선수들이 너무 많이 남았는데 꼭 (중국의 마지막 선수가 될 가능성이 큰) 커제9단과 두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18일 '박정환-이야마 유타' 대국에 앞서 14시에 기자회견이 열리며 대국은 15시부터 시작된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타이젬에서는 농심신라면배 모든 대국을 수순 중계하며 주요 대국은 프로기사가 문자해설 한다(18일 윤찬희8단, 19일 강승민6단, 20일 신민준9단, 21일 홍성지9단, 22일 홍성지9단). 또한 농심신라면배 응원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우승자 맞히기와 응원아바타 구매 이벤트가 2월19일까지 이어진다.

TYGEM / 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