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청원배
김혜민, 오청원배 출전권 획득
김채영·최정·오유진·오정아 등 6명 출전
2019-03-10 오후 8:55:05 입력 / 2019-03-10 오후 9:12:18 수정

김혜민의 합류로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출전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3월10일 한국기원 4층 특별대국실에서 제2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김혜민이 김다영에게 174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오청원배 출선 티켓을 거머 쥐었다.
김혜민은 부전으로 국내선발전에 출전해 송혜령을 누르고 결승에서 김다영을 만났다. 중반에 중앙전투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부터 힘을 내며 화끈하게 김다영의 대마를 사냥하며 출전 티켓을 쥐는데 성공했다.
1986년생 김혜민은 여류국수전 우승, 꽃보다 바둑 여왕전 우승, 황룡사쌍등배 한국대표로 출전해 5연승을 거둔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여자기성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총 6명이 출전하는데 전기대회 우승자 김채영과 준우승자 최정이 시드를 받았고, 2월 랭킹 상위자 오유진과 오정아, 국가대표상비군 소속인 조승아가 출전한다.
대회는 4월26일부터 5월1일까지 중국 푸저우에서 진행되며, 준결승과 결승은 11월 하순으로 예정되어 있다. 타이젬에서는 오청원배 모든 대국을 수순 중계한다.
2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는 푸저우시 인민정부 주관이며 중국위기협회, 푸저우시체육국, 푸저우시 위기협회가 주최한다. 중국바둑규칙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5회다. 우승 상금은 50만위안(약 8천5백만원), 준우승 상금은 20만위안(약 3천5백만원).
2회를 맞은 대회에는 전기시드 2명, 중국 7명, 한국 4명, 일본 4명, 유럽 및 북미 8명, 대만 2명, 와일드카드 1명 등 총 28명이 출전한다.

TYGEM / 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