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바둑챔피언십
박정환-신진서 4강 격돌, 한 명만 결승 간다
커제와 이야마 유타도 준결승 대결
2019-03-18 오후 5:33:00 입력 / 2019-03-18 오후 5:55:13 수정

▲박정환(오른쪽)은 랴오위안허에게 흑 불계승을 거뒀다. 상대전적에서도 2승으로 앞섰다. [사진: twitter.com/mainichi_igo]
박정환과 신진서가 4강에 진출했다.
3월18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 8강이 진행됐다.
4판의 대결이 열린 결과 박정환이 랴오위안허에게 217수만에 흑 불계를, 신진서는 장쉬에게 202수만에 백 불계를 거뒀으며 커제는 유창혁에게 178수만에 백 불계승을, 이야마 유타는 장웨이제를 211수만에 흑 불계로 눌렀다.
박정환-랴오위안허 대결을 문자해설한 박하민6단은 “중국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랴오위안허 선수를 맞아 박정환9단이 한수 위의 기량을 보여줬다. 초반부터 백이 좌변에서 이상 감각으로(28수)으로 박9단이 편한 흐름으로 시작됐다. 흑이 좌하귀(43수)에서 실수를 했지만 전체적으로 흑이 나쁜 적이 거의 없었던 바둑으로 박정환9단의 완승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라고 이날 대국을 총평했다.
4강은 박정환과 신진서, 커제와 이야마 유타의 대결로 19일 10시30분에 이어진다. 상대전적에서 박정환은 신진서에게 10승4패로 앞서있으며 이야마 유타는 커제에게 2승1패(세계대회 전적)를 기록하고 있다.
타이젬에서는 월드바둑챔피언십 모든 대국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며, 8강 박정환-신진서 대결을 신민준9단이 문자 중계한다.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의 우승 상금은 2000만엔(약 2억3백만원)이며 준우승은 500만엔(약 5천만원), 준결승 패자 200만엔, 1회전 패자에게는 50만엔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지며 별도의 중식 시간은 없다.
▲7시간 가량을 대국한 박정환과 달리 신진서(오른쪽)와 장쉬의 대결은 6시간이 채 되지 않아서 끝났다. [사진: twitter.com/mainichi_igo]
▲커제와 대결한 유창혁(왼쪽). 초반에 팽팽했던 대국은 중반에 들어서면서 커제에게 기울었다. [사진: twitter.com/mainichi_igo]
▲일본 이야마 유타(왼쪽)가 장웨이제를 불계로 눌렀다. 다음 대결 상대는 커제. [사진: twitter.com/mainichi_igo]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