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최정, 중국 강자 구쯔하오 잡았다
LG배 통합예선 4라운드 결과
2019-04-05 오후 7:18:25 입력 / 2019-11-13 오후 1:24:41 수정
▲최정(왼쪽)과 구쯔하오의 대결. 두 기사는 대국을 하는 동안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212수만에 최정이 백 불계승했다.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통합예선 4라운드가 4월5일 11시 한국기원에서 진행됐다. 11시부터 시작된 대국은 18시30분이 되어서 모두 끝이 났다.
32판의 대결 결과 한국 11명, 중국 14명, 대만 1명이 승리를 거둬 각 조 예선 결승에 올랐다.
A조에서는 이창호가 자오천위에게 유리한 흐름이었으나 마지막에 역전을 당해 1집 반을 패했다. 자오천위는 대만의 쉬징언과 본선행을 다툰다. 쉬징언은 2006년생으로 이번 대회 최연소 출전자로 이영주, 원성진, 이주형 등 한국기사를 차례로 꺾고 예선결승에 올랐다.
B조와 H조는 한국기사들이 승리하며 본선행 티켓 2장을 확보했다. 이창석-나현, 조한승-윤찬희 대결이다.
C조, D조, G조, I조, 는 중국 기사들이 모두 예선결승에 올라 본선 티켓 4장을 따냈다. 구리-루리옌, 투샤오위-천셴, 당이페이-롄샤오, 장웨이제-펑리야오의 대결로 펼쳐진다. 특히 C조에 속한 구리는 장리요우, 한상훈, 김진휘를 누르고 선전 중이다.
▲LG배 10회, 13회 우승자였던 구리(왼쪽)는 김진휘를 누르고 예선결승에 올라 루리옌과 본선행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D조의 최정과 2017년 삼성화재배 우승자 구쯔하오 대결이었다. 초반부터 대국을 리드한 최정은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이끌어 냈다. 예선결승에 오른 최정은 정쉬와 대결 예정이다.
또한 여자기사 중 예선결승에 진출한 기사는 최정이 유일하다. 중국여자랭킹 1위 위즈잉은 심재익에게, 리허는 목진석에게 각각 패해 탈락했다.
이 밖에 H조 백홍석은 리웨이칭을, K조 정서준이 션페이란, L조 안정기가 딩스슝을 누르는 등 한·중전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한판만 이기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는 대결은 6일 이어지며 한•중전 9판(정쉬-최정, 탄샤오-조한승, 판윈뤄-박준석, 미위팅-정서준, 안정기-랴오위안허, 퉁멍청-심재익, 타오신란-김명훈, 리쉬안하오-이춘규, 쉬자양-목진석), 중국과 대만이 1판(쉬징언-자오천위), 한국기사간의 대결은 2판(이창석-나현, 백홍석-윤찬희), 중국 기사 간의 대결은 4판(구리-루리옌, 투샤오위-천셴, 당이페이-롄샤오, 장웨이제-펑리야오) 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 주어졌다. 타이젬에서는 LG배 주요대국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