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이스라엘의 서봉수' 아미르 프래그만, 월드조 티켓 획득
26일 열리는 29회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월드조 출전
2024-08-21 오전 9:32:50 입력 / 2024-08-21 오전 9:39:02 수정

▲이스라엘의 바둑 1, 2인자(알리자 바린, 아미르 프래그만)가 대국하고 있다.
[최채우 한국기원 이사] 이스라엘 바둑의 2인자 '아미르 프래그만'이 이번 삼성화재배에서 유럽 바둑 연합에 배정된 4장의 통합예선 월드조 티켓 중 하나를 획득했다.
프래그만은 10세에 바둑을 시작하여 이스라엘 챔피언에 6회나 올랐으며, 2018년에는 브라질 챔피언이 되는 독특한 경력을 쌓았다. 2019년에는 이스라엘 대표로 국무총리배에 참가하여 12위에 랭크된 바 있다.
그는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후, 의료기기 수입 회사에서 매니저로 일했으며, 현재는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있다. 온라인 활동 외에도 이스라엘에는 하이파, 예루살렘, 라마트 간, 르호보트, 나탄야 등 5대 도시에 오프라인 바둑 클럽이 있으며, 그는 라마트 간 클럽에서 바둑을 즐기고 있다.
프래그만은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 출전하는 소감으로 "삼성화재배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경쟁력 있는 바둑대회이며, 나의 꿈입니다. 이 대회는 세계 유수의 선수들이 삼성컵 챔피언이 되기 위한 보기 드문 기회를 제공합니다. 온라인에서 만나본 세계 유수의 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로부터 배우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최고 바둑 선수들이 모여있다.
한편, 이스라엘의 1인자는 ‘알리 자바린’이다. 20세에 유럽 프로가 되었으며, 2016년 삼성화재배 월드조를 통해 삼성화재배 본선에 진출한 최초의 유럽 선수다. 알리 자바린은 이스라엘 출신으로, 이스라엘은 유럽 바둑 연합의 가입국이다.
라이프치히에서 그를 만났을 때, 그의 바둑에 대한 열정과 경력은 세상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다.
2023년 유럽 바둑 단체전에서 이스라엘이 4위에 오를 당시, 그는 2번 바둑판에서 이스라엘 대표로 활약했다. 이스라엘의 모든 선수들은 유럽 단체전에서 거둔 위의 결과에 환호했다.

▲앞에서는 바둑과 사교를 즐기고 멀리 뒤에 바둑을 배우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 바에서 만나는 하이파클럽의 모습으로 주로 바깥에 있는 벤치에서 바둑을 둔다.

▲텔아비브에 있는 한 카페에서 클럽미팅을 하는데 이 카페는 바둑을 새로 배우는 사람을 끌기가 적당하다.

▲바둑에 열정을 보이고 있는 이스라엘의 애기가들.

▲두 달에 한번 열리는 사교모임으로 모든 사람이 바둑판을 가져오고 사교, 수영과 맥주를 즐긴다. 왼쪽 두번째는 이스라엘 여자챔피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