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커배
신진서, 란커배 결승에서 구쯔하오에게 선취점
2국은 21일 13시 30분에 이어져
2024-08-19 오후 6:33:50 입력 / 2024-08-19 오후 9:02:10 수정

▲신진서(오른쪽)가 구쯔하오에게 란커배 결승1국에서 승리한 뒤 복기를 하고 있다.
신진서가 란커배 결승 1국에서 구쯔하오에게 선승했다.
19일 중국 저장(浙江)성 취저우(衢州)시 국제바둑 문화교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신진서가 중국 구쯔하오에게 180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전기 대회에서 1승 후 2패로 우승을 놓쳤던 신진서는 초반부터 크게 앞서 나갔다. 시종일관 큰 차이를 보였던 신진서는 종국까지 우세한 국면으로 이끌면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신진서는 구쯔하오에게 6연승 중이며, 상대전적에서도 12승 6패로 앞서고 있다.

▲신진서와 구쯔하오의 3번기 대결. 전기대회에서는 신진서가 구쯔하오에게 1승 후 2연패로 준우승에 머문 바 있다.
대국 후 신진서는 “컨디션이 안 좋았다. 란커배 하나만 바라보고 준비를 했고, 요즘 대회에서 성적이 안 좋아서 걱정을 했다.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제 바둑을 두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내일 모레도 첫판이라고 생각하고 대국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결승 2국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1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신진서는 하루 쉬는 날 계획에 대해서 “옆에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산책을 많이 할 것 같다. 더운 날씨라서 걱정이 되긴 하지만 산책을 하면서 여유롭게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제2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 40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 1300만원)이다. 중국 바둑룰을 적용해 덤은 7집 반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유튜브 채널 ‘타이젬TV'에서는 박하민 프로가 '신진서-구쯔하오' 란커배 결승2국을 라이브 중계할 예정이다.
▲조혜연 프로에게 듣는 란커배 결승1국 하이라이트!

▲한국랭킹1위 신진서. 1승을 더 하면 란커배 첫 우승을 차지한다.

▲전기 란커배 우승자 중국랭킹7위 구쯔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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