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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산배

'지지 않는 황금 트리오' 한국, 3전 전승 퍼펙트 우승

2위 중국, 3위 대만, 4위 일본 순

2019-05-12 오후 6:28:40 입력 / 2019-11-11 오전 10:34:56 수정


▲1-3라운드까지 모두 승리를 거둔 한국은 천태산배 통산 다섯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대표로 나선 최정, 오유진, 김채영이 한 번의 패점도 기록하지 않고 3전 전승으로 퍼펙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우승으로 대회 3연패를 차지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5월12일 중국 저장(浙江)성 타이저우(台州)시 천태산온천호텔에서 열린 제8회 천태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3회전에서 한국이 일본에 3대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랭킹시드를 받은 최정을 비롯해 상비군시드를 받은 오유진, 국내 선발전을 통과한 김채영이 한 팀을 이뤄 출전했다. 지난 대회 우승멤버와 동일한 라인업을 구성해 출전한 한국은 여자 랭킹 1∼3위가 세 경기 모두 3대0의 막강 전력을 과시하며 통산 다섯번째 대회 우승을 일궜다.


 


▲최정(오른쪽)은 일본 후지사와 리나에게 불계승했다. 1라운드에서는 위즈잉에게, 2라운드에서는 헤이자자에게 승리.

 


첫날 경기에서 주최국 중국을 3대0으로 완파하며 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던 한국은 11일 2차전에서 대만을 3대0으로 꺾고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마지막날 일본과 맞선 한국은 또 다시 3연승을 하며 한번도 지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는 김채영이 첫 소식을 전했다. 우에노 아사미에게 178수 만에 백 불계승했으며, 오유진은 셰이민에게 161수만에 흑 불계승했다. 주장 최정도 후지사와 리나에게 251수만에 흑 불계승을 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2위는 2승1패를 거둔 중국이 차지했고 3위는 1승2패의 대만, 4위는 3전 전패의 일본에게 돌아갔다.

2012년 창설된 천태산배에서 한국은 1∼2회와 6∼8회 대회에서 우승했고 주최국 중국은 3∼5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중국위기협회가 주최하고 천태현 인민정부가 주관하며 천태현 체육국ㆍ천태현 바둑협회가 협력한 제8회 천태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의 우승 상금은 30만 위안(약 5100만원)이다. 준우승은 15만 위안, 3위는 10만 위안, 4위는 5만 위안의 상금이 주어졌다.

 

 


▲3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한 김채영(오른쪽). 김채영은 루민취안, 양쯔쉔, 우에노 아사미를 차례로 눌렀다.

 

 


▲오유진(오른쪽)은 왕천싱과 위리쥔을 차례로 꺾고 이날 셰이민에게도 불계승했다.

 

 


▲시상식 후 3연패를 기념하며 국가대표 박정상 코치, 김채영, 오유진, 최정.


 


▲2년 연속 팀을 이뤄 천태산배에 출전한 (왼쪽부터)오유진, 최정, 김채영.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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