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배
최정·오유진, 역전 우승 위해 출격
9일부터 중국 장쑤성서 황룡사배 2차전 열려
2019-06-05 오전 9:57:31 입력 / 2019-06-05 오전 10:07:45 수정
한국여자바둑 랭킹 1∼2위 최정과 오유진이 황룡사배 역전 우승을 위해 출격한다.
제9회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 연승전 2차전(8∼14국)이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장쑤(江蘇)성 장옌(姜堰)시 메종 뉴 센추리(Maison New Century)호텔에서 열린다.
9일 10시에 시작하는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 연승전 8국에 첫 등판하는 오유진은 중국 저우홍위의 3연승 저지에 나선다. 저우홍위와는 상대전적에서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3·5회 대회 끝내기 우승을 이뤄낸 국내 여자랭킹1위 최정 역시 최근 대국한 10경기에서 8승2패를 기록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전기 대회에서는 최정(오른쪽)이 막판 3연승을 하며 중국을 맹추격했으나 최종국에서 위즈잉에게 져 한국은 2위에 머물렀다.
4월20일부터 2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1차전(1∼7국)에서 한국은 조승아, 오정아, 김채영이 차례로 출전했으나 김채영 만이 1승을 거두는 등 1승3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출발을 했다. 남은 선수는 오유진과 최정으로 역전 우승을 위해 출격한다.
디펜딩챔피언이자 주최국인 중국은 1장으로 출전한 가오싱(高星)의 3연승, 2장 저우홍위(周泓余)의 2연승 등의 활약으로 한·중·일 출전국가 중 가장 많은 4명(위즈잉, 리허, 루민취안, 저우홍위)의 선수가 생존 중이다.
일본은 지난 1차전에서 만나미 나오(万波奈穂)가 1승을 올리며 총 1승3패를 기록했다. 현재 남아 있는 선수는 뉴에이코(牛榮子)와 우에노 아사미(上野愛咲美).
2회 대회부터 한·중·일 연승전을 도입한 황룡사배는 대만이 가세해 4개국 풀리그로 겨뤘던 1회 대회를 포함해 중국이 5번, 한국이 3번 우승컵을 차지했다.
중국기원과 장옌구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9회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 연승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다. 우승상금은 45만 위안(약 76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8천 위안(약 14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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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역전 우승을 위해 출격하는 최정(왼쪽)과 오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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