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탕웨이싱-양딩신, 삼성화재배 결승 진출
각각 랴오위안허, 구쯔하오 눌러
2019-09-02 오후 4:44:52 입력 / 2019-09-02 오후 6:42:44 수정
탕웨이싱과 양딩신이 삼성화재배 스물네번째 우승컵을 놓고 대결한다.
9월2일 11시 대전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에서 탕웨이싱이 랴오위안허를, 양딩신이 구쯔하오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먼저 결승에 오른 양딩신은 2017 삼성화재배 우승자 구쯔하오에게 불리했던 바둑을 역전하며 23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올해 2월 제23회 LG배를 통해 첫 세계대회 우승컵을 차지한 양딩신은 이번 삼성화재배로 세계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양딩신이 삼성화재배 마저 품에 안으면 같은 해에 한국 주최 세계대회(LG배 삼성화재배)에서 모두 우승한 세번째 기사가 된다(1999년 이창호, 2012년 이세돌). 이 대회에서 양딩신은 2018년 16강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탕웨이싱(오른쪽)이 랴오위안허와 대국을 끝낸 뒤 복기를 하고 있다. 먼저 결승에 오른 양딩신도 복기에 합류.
건너편 조에서는 탕웨이싱이 랴오위안허에게 32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결승에 올랐다. 탕웨이싱은 삼성화재배 2013년 우승, 2014ㆍ2017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중국랭킹33위 탕웨이싱은 삼성화재배 결승에만 네 차례 진출하며 삼성화재배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탕웨이싱-양딩신’이 벌이는 결승3번기는 9월4일~6일 11시에 같은 장소에서 시작된다. 타이젬에서는 결승3번기 모든 대국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삼성화재와 KBS가 공동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탕웨이싱, 양딩신 인터뷰 보러가기)
▲결승전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탕웨이싱(왼쪽)과 양딩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