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미위팅 “명인전과 인연이 있어”
준우승자 쉬자양 "올해 모든 것이 아쉬워"
2019-09-27 오전 10:56:24 입력 / 2019-09-27 오후 4:08:40 수정
제32기 중국 명인전 도전3번기 3국에서 명인 미위팅이 도전자 쉬자양을 2대1로 물리치고 명인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대국 후 미위팅과 쉬자양이 인터뷰에 응했다.

▲미위팅(오른쪽)이 중국 명인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우승자 미위팅]
Q. 기자: 이번 결승3번기가 전반적으로 어땠는지 궁금하다.
A. 미위팅: 1국은 좋지 않았다. 거의 완패다. 이후 2판의 대국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다. 만약 다시 둔다고 해도 이렇게 둘 것 같다.
Q. 기자: 1국을 패한 뒤 저녁식사를 하지 않았는데 컨디션을 어떻게 조절했나?
A. 미위팅: 아니다. 밖에 나가지 않고 호텔에서 식사를 했다. 특별히 컨디션을 조절하지 않고 방에서 쉬었다.
Q. 기자: 3번기에서 어떤 대국이 가장 어려웠나?
A. 미위팅: 가장 어려웠던 대국은 1국이었다. 2국과 3국은 완승은 아니었다. 형세가 좋지 않았을 때도 있었는데 결국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운이 따랐던 것 같다.
Q. 기자: 올해 남은 대회에서 어떤 목표가 있는지? 특히 갑조리그에서 팀 내 주장을 맡고 있는데?
A. 미위팅: 최선을 다해서 내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다.
Q. 기자: 명인전 2연패를 달성했다. 소감을 부탁한다.
A. 미위팅: 명인전과 나는 정말 인연이 있는 것 같다. 명인이 되기 전까지 매년 성적이 좋았다. 우리에게 단련의 기회와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명인전 측에 정말 감사 드린다.
Q. 기자: 팬들은 세계대회 2번쨰 우승을 고대하고 있다.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A. 미위팅: 모든 대국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세계대회에서 성적이 특별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내가 세계대회 같은 큰 대회에서 성적이 좋은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식 대국을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해 나가야 할 것 같다.

▲명인전 타이틀에 도전했던 쉬자양은 1승2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준우승자 쉬자양]
Q. 기자: 아쉽게도 눈 앞에서 타이틀을 놓쳤다. 이번 도전 3번기 패배의 원인은 무엇이었나?
A. 쉬자양: 바둑은 잘 뒀다. 1국과 2국은 둘 다 한번씩 완승을 거뒀다. 3국은 내 기량을 잘 발휘했다고 봐야 할 것 같은데 후반을 봤을 때 형세가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Q. 기자: 올해 세 번째 준우승이다. 올해는 수확의 해인가? 아니면 아쉬운 해인가?
A. 쉬자양: 올해는 모두 아쉽다. 얻은 것도 많았지만 수확이라고 하기엔 너무 적은 것 같다. 전체적으로 너무 많이 아쉽다. 모든 대회가 다 아쉬움이 남는다.
Q. 기자: 멘탈의 문제인가? 아니면 다른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
A. 쉬자양: 갑조리그에서 지고 난 뒤 기분이 너무 좋지 않았는데 오늘 심리상태는 좋았다. 스스로심리 상태를 가다듬는 것은 잘한다고 생각한다. 역시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
Q. 기자: 올해와 내년, 세계대회에 대한 생각과 바라고 있는 것이 있나?
A. 쉬자양: 별로 기대하고 있지 않다. 최근에 너무 많이 져서 시합에 대한 기대는 없다. 명인전이 열리기 전에 큰 기대는 없었고,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그런대로 잘 둔 것 같다.
[기사: http://sports.sina.com.cn/go/2019-09-25/doc-iicezueu8375962.shtml
http://sports.sina.com.cn/go/2019-09-25/doc-iicezueu8387812.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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